9
프리우스 PHEV클래스에 출전한 이율(레드콘 모터스포트)이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8월 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L=3.908㎞)에서 개최된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프리우스 PHEV클래스 예선에서 이율은 초반부터 1:58.565을 기록하며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랩 레코드(1:58.985)를 0.42초 앞당겨 신기록을 세웠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의 리더인 송형진(어퍼스피드)이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해 도전했으나 1:58.654로 2그리드에 머물고 말았으며, 디펜딩챔피언 강창원은 1:58.698의 랩타임에 그치며 본인의 베스트 랩타임을 갱신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공식결과에 따라 프리우스 PHEV클래스에서 폴 포지션을 확보한 이율은 개인통산 2번째 폴 포지션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지난 3라운드에서 3그리드를 차지하고도 피트 스타트하게 되면서 우승을 놓쳤던 아쉬움을 설욕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