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현대N페스티벌’ 금호N1클래스에 출전한 신우진(ZIC UNITED)이 랩 레코드를 갱신하며 폴 포지션을 차지해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L=4.346㎞)에서 열린 ‘현대N페스티벌’ 1라운드의 금호N1클래스는 5월 9일(토) 레이스1을, 이튿날인 10일(일) 레이스 2를 진행하게 되며, 레이스1의 그리드를 결정짓는 예선은 2022년 이래 4년만에 넉아웃 방식을 다시 도입하며 Q1과 Q2로 치러졌다.
20분간 진행된 Q1은 7분여가 지나서야 본격적인 타임어택이 이뤄졌고, 권혁진(DCT Racing)이 먼저 2분 4.797초를 기록한 후 강록영(DCT Racing)이 2분 4.642초로 기존 김규민의 랩 레코드(2:04.684, 2025년 5라운드)를 갱신하며 일찌감치 최상위에 이름표를 걸었다. 이어 박동섭(JBRT Motorsport)이 3위에 자리하고 이상진(비앙코웍스 레이싱), 김효겸(MSS×DREAMRACER), 강동우(MSS×DREAMRACER)가 차례로 뒤를 쫓았다.
Q1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2분 5.226초의 랩타임과 함께 신우진이 4위로 Q2 진출권을 확보했고, 이어 정상오(브라비오)도 2분 5.702초로 5위에 자리 잡았다. 6위 이상진을 위시로 강병휘(ZIC UNITED), 정회원(현대 엑스티어 레이싱팀), 김효겸, 강동우가 10위 이내에 안착하며 Q2에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이어 펼쳐진 Q2는 10분간 진행되면서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첫 랩을 돌아나오자 마자 선수들은 저마다 최고 기량으로 베스트 랩타임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며, 신우진이 2분 4.604초로 다시 한번 랩 레코드를 갱신하며 일찌감치 폴 포지션을 예약했다.
예선 종료 1분을 남겨두고 권혁진이 2분 4.688초의 기록으로 2위에 자리 잡았고, Q1에서 선두를 달렸던 강록영은 2분 5.363초에 그치며 3위에 머물렀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서 정회원이 라스트 어택을 펼쳤지만 2분 6.292초에 그치며 8번째 그리드에 자리 잡았고, 강병휘는 제대로 랩타임을 남기지 못하면서 10위에서 출발하게 됐다.
이로써 신우진은 금호N1클래스에서 개인통산 4번째 폴 포지션과 함께 같은 날 오후에 치러지는 결승에서 우승에 보다 한걸음 가까워지게 됐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