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EADLINES금호N1클래스 권혁진, 직전 레이스 페널티의 아쉬움 털어내며 폴투윈으로 첫 우승 신고

금호N1클래스 권혁진, 직전 레이스 페널티의 아쉬움 털어내며 폴투윈으로 첫 우승 신고

by Kwang Sun Lee

2026 ‘현대N페스티벌’ 1라운드에서 권혁진(DCT Racing)이 금호N1클래스 레이스2를 깔끔하게 폴투윈으로 마무리하며, 전날 있었던 레이스 1에서 30초의 가산초 페널티로 인해 놓쳐버린 우승을 자력으로 되찾아 왔다.

5월 10일(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L=4.346㎞)에서 치러진 1라운드의 2일차 레이스2에서 권혁진은 예선부터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 만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페널티의 영향이 있을 법도 했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낸 권혁진은 스탠딩 스타트로 진행된 결승 스타팅 랩에서 수월하게 거리를 벌리며 선두로 앞서 나갔고, 3.5초여 격차를 두고 이상진(비앙코웍스 레이싱)이 뒤를 쫓고 있었다.

전날 사고로 아쉽게 리타이어 한 신우진(ZIC UNITED)은 초반 자리 싸움에서 밀려나 5위로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권혁진은 계속해서 이상진과 거리를 벌려가며 우승을 굳혀나갔다. 반면 이상진은 강병휘(ZIC UNITED)와 간격이 0.359초로 좁혀지면서 압박을 받기 시작했고, 결국 3랩차에 추월당하며 순위를 내어주고 말았다.

클럽 부문에선 송예림(DCT Racing)이 통합 11위로 클럽의 리드를 펼치는 가운데, 황준성(비앙코웍스 레이싱)과 양상국(TEAM HMC)이 각기 30㎏와 20㎏의 핸디캡 웨이트를 얹고 있음에도 빠르게 간격을 좁히며 추격전을 펼쳤다. 웨이트 측면에서 유리한 송예림이었으나 결국 10랩차에 황준성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자리를 뺐기고 말았다.

한편 전날 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에 겨웠던 강록영은 페이스가 점차 떨어지더니 결국 피트로 차를 돌렸고, 그대로 코스에 복귀하지 못하며 두 번째 레이스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2그리드에서 출발하며 의욕이 넘쳤던 이상진은 신우진과의 컨택으로 인해 드라이버 스루 페널티가 주어지면서 통합 11위까지 순위가 밀려나 포디엄의 꿈을 접어야만 했고, 그대로 맞이한 라스트 랩에서 여유롭게 독주를 펼친 권혁진이 총 14랩을 29분 58.797초만에 폴투피니시로 완주하며 레이스1에서의 아쉬움을 깔끔하게 씻어냈다.

이어 강병휘가 2위로 피니시하며 14경기 만에 포디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고, 경기 초반 중위권으로 밀려났던 신우진이 집념으로 경기를 풀어내며 3위로 체커기를 받아냈다. 클럽 부문에선 황준성이 레이스1에 이어 2연승을 가져갔으며, 2위를 차지한 송예림에 이어 막판 양상국을 추월한 황용섭(ZIC UNITED)이 3위로 포디엄에 올라섰다.

금호N1클래스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권혁진은 “스타트 무난하게 풀어냈고, 1, 2코너에서도 인코너를 잘 막아내면서 깔끔하게 우승으로 이어갈 수 있었다. 전년도 N2클래스에서 시합할 땐 용인에서 시합 때마다 사고가 났는데, 오늘 처음으로 사고 없이 경기를 끝내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면서 “어제 사고로 차량 파손이 컸는데, 팀 미케닉들이 밤새 차량을 고쳐줘서 너무 고맙다. 웨이트에 대한 대비와 기존에 갖고 있던 습관들을 되새겨 보면서 다름 라운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