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EADLINESOHVALE GP7 CUP, 신준원 개막전 우승과 함께 시즌 챔피언 향한 엔진 시동

OHVALE GP7 CUP, 신준원 개막전 우승과 함께 시즌 챔피언 향한 엔진 시동

by Kwang Sun Lee

2번의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신준원(BYS Racing)이 2026년 ‘전 한국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이하 AKRC)’의 OHVALE GP7 CUP에서 통산 첫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종합우승의 초석을 다졌다.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펼쳐진 이번 AKRC 1라운드에서 2025년 우승을 차지한 김민건(KIMA Racing)이 예선에서 1분 29.279초를 기록해 신준원의 코스레코드(1:29.365, 2025년 5라운드)를 갱신하며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어 김훈탁(BYS Racing)이 0.310초 뒤진 1분 29.589초의 기록으로 2그리드에 자리했고 신준원은 1분 29.658의 랩타임을 남기며 프론트 로우의 마지막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됐다.

결승은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로 혼전의 양상을 보여줬다. 월등히 빠른 랩타임으로 경기 초반부터 앞서 나갈 것으로 예상했던 김민건이 스타트에서 시동이 꺼지면서 피트로 물러났고, 3그리드에서 빠르게 선두로 앞서나간 신준원이 대열을 리드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김훈탁은 0.207초 차이로 신준원의 뒤를 쫓으며 추월 기회를 넘봤고, 3위로 달리는 김강욱은 2.8초 차이를 두고 있어서 순위 탈환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3랩을 맞이하면서 시동이 걸린 김민건이 피트에서 출발해 빠르게 대열에 합류했지만 남은 시간동안 격차를 얼마나 좁혀나갈 수 있을 지가 관건이었다.

2026 전 한국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OHVALE GP7 CUP 코스레코드를 갱신하며 잠재력을 보여준 김민건

총 10랩의 경기에서 중반을 맞이하며 여전히 신준원이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김훈탁은 0.459초로 간격이 벌어졌지만 여전히 추월의 기회는 남아있었다. 반면 ST300클래스와 함께 더블 엔트리 한 김성현(SRS)이 김강욱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김민건 또한 페이스를 올려 1분 28.701초의 패스티스트 랩타임과 함께 예선에서 수립한 코스레코드를 한 번 더 갱신하며 추격을 거듭했으나 차이가 쉽사리 좁혀지지 못했다.

김훈탁은 라스트 랩에서 선두와의 차이를 0.181초까지 좁히며 마지막 역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라스트 코너에서 와이드 런으로 트랙을 이탈해 2위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고, 그대로 신준원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들면서 클래스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우승으로 신준원은 25포인트를 확보하며 시즌 종합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며, 2023년 SP300클래스, 2024년 SP500클래스 종합 우승에 이어 또 하나의 시즌 챔피언 정복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편 폴 포지션으로 출발하고도 예상치 못한 트러블로 아쉽게 완주에 그친 김민건은 코스레코드 갱신이라는 기록과 함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 받으며 다가오는 2라운드에 설욕을 다짐하게 됐다. 더불어 만 15살의 나이로 동갑내기 라이더인 김성현과의 맞대결이 보여줄 라이벌 구도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숙미 넘치는 챔피언 출신 라이더와 패기 넘치는 영건 라이더의 경쟁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OHVALE GP7 CUP 2라운드 경기는 오는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전라남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코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6 전 한국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OHVALE GP7 CUP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신준원과 김훈탁

글 이광선 | 사진제공 코리아모빌리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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