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지은 이창욱(금호SLM)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6회 연속 폴 포지션 기록을 달성하며 시즌 챔피언의 자존심을 드높였다.
10월 24일(토)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L=4.346㎞)에서 펼쳐진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의 대표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이하 6000클래스)’에서 이창욱은 7라운드 예선부터 변함없이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날 연습때보다 낮아진 17.1℃의 노면온도에 각 팀과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예선 초반은 타이어 예열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15분의 Q1 중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타임어택이 시작되자 이정우(금호SLM)가 1분 53.056의 기록을 남기며 최상위에 올라섰다. 이어 이창욱이 1분 53.550초의 랩타임으로 뒤를 따랐고, 이어 김화랑, 황진우, 김무진이 차례로 순위를 이었다.
남은 Q1 시간이 줄어들 수록 순위 변화는 더욱 빨라졌다. 김중군(서한GP)이 1분 54.290초의 랩타임으로 5위까지 뛰어 올랐고, 헨잔 료마(오네레이싱) 또한 1분 53.887초로 황진우를 제치고 4위까지 올라섰다. 서주원(오네레이싱)과 정경훈(서한GP)도 차례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Q2 진출권을 하나씩 챙겨 들었고, 마지막으로 정의철(오네레이싱)이 1분 53.219초의 랩타임으로 1차 예선의 문을 닫았다.

이어진 Q2에서도 금호타이어의 퍼포먼스는 움츠러들지 않았다. 채 식지 않은 타이어를 앞 세워 이창욱이 1분 52.475초의 랩타임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6연속 폴 포지션이자, 개인통산 17번째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어 이정우가 예선 2위를 차지하며 금호SLM에 15번째 프론트 로우 기록을 선사했다. 이로써 금호SLM은 한국컴피티션의 최다 프론트 로우 기록(14회)을 갱신하며 단독으로 6000클래스 통산 최다 프론트 로우 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6000클래스 7라운드 결승은 오후 2시반부터 시작되며 KBS2와 온라인 플랫폼 유투브, 치지직, SOOP, TVING의 슈퍼레이스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글 이광선 | 사진 WV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