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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케치] ‘현대N페스티벌’과 어우러진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의 향연

by Kwang Sun Lee

10월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도 인제스피디움(L=3.908㎞)에서 열린 ‘2026 현대N페스티벌’과 ‘2026 금호 FIA TCR World Tour’는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오감을 충족시켜주며 최고의 주말을 선사했다.

국내 유일의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인 그란 투리스모 eN1클래스를 비롯해 금호 N1클래스와 넥센 N2클래스가 시즌 종반을 향한 포인트 경쟁을 이어갔으며,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스인 ‘TCR 월드 투어’는 세계 정상급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배틀과 포인트 경쟁이 보여주는 묘미를 보여줬다.

이번 시합은 챔피언십 순위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TCR 월드 투어’에선 포인트십 리더였던 산티아고 우르티아(Geely Cyan Racing)가 인제에서만 2승을 거둔 미켈 아즈코나(BRC Hyundai N Squadra Corse)에게 덜미를 잡히며 종합 3위로 내려앉았다. 오는 11월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최종전을 치르게 될 ‘TCR 월드 투어’에서 이 순위 변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N페스티벌’ 그란 투리스모 eN1클래스에선 선두를 달리던 김영찬(DCT Racing)이 이창욱(금호SLM)에게 따라잡히며 2위로 밀려났다. 4라운드 1차 레이스를 폴투피니시로 장식한 이창욱은 총 214포인트를 거두며 챔피언십을 이끌게 됐고, 첫 날 레이스에서 사고를 겪은 김영찬은 8점 차이를 남긴 채 최종전 더블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금호 N1클래스에서도 순위 변화가 있었다. 4라운드에서 4랩만에 불운의 리타이어로 경기를 마친 강동우(MSS×DREAMRACER)를 뛰어넘어 권혁진(DCT Racing)이 폴투윈을 거두며 총 85포인트를 얻어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같은 팀의 강록영(DCT Racing)이 60포인트를 쌓아 종합 2위를 차지했고, 강동우는 추가 포인트를 얻지 못한 채 종합 3위로 내려 앉았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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