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OTORSPORTS‘2026 GB3 챔피언십’ 출전한 이규호, 3라운드 레이스2에서 5위로 시즌 최고 성적 도달

‘2026 GB3 챔피언십’ 출전한 이규호, 3라운드 레이스2에서 5위로 시즌 최고 성적 도달

by WVZine

F1을 꿈꾸며 유럽 무대에 도전 중인 이규호(엘리트 모터스포츠)가 헝가리의 헝가로링에서 지난 7월 4일과 5일(현지시간) 열린 ‘2026 GB3 챔피언십’ 3라운드의 레이스1에서 6위, 레이스2에서 5위를 기록하며 시즌 최고 성적을 장식했다.

지난 6월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의 하나인 ‘르망24’에 출전하며 인지도를 높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장기 육성 프로그램 소속 드라이버이기도 한 이규호는 이번 시즌 ‘GB3 챔피언십’에 풀시즌 출전하고 있으며, 스파-프랑코샹에서 펼쳐진 지난 2라운드에 연이은 엔진 결함으로 리타이어와 최후미 출발 등 불운이 겹쳤으나 이번 3라운드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하며 한층 성장된 모습을 보였다.

7월 2일 테스트와 3일 공식 연습을 통해 이규호는 처음 겪어보는 서킷임에도 빠르게 적응했다. 테스트 두 번째 세션에서 종합 3위, 세 번째 공식 연습에서는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이어 4일 치러진 예선에선 세션간 뚜렷한 기록 개선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Q1에서 1분 36.573초로 10위에 자리한 이규호는 Q2에서 1분 35.684초를 기록해 7위로 올라서며 세션 간 0.889초를 단축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두 차례의 예선을 통해 최고 기록을 합산한 결과에 따라 레이스3에서는 리버스 그리드 6번을 확보했다.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레이스1은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리드 대비 4계단 상승한 결과이며. 4랩째에는 개인 베스트 랩티임으로 1분 38.276초의 기록까지 수립했다. 최고속도 부문에서는 235.2㎞/h를 기록해 이규호 개인 최고속도이자 대회 전체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이트 구간 기록만 놓고 보면 상위권 드라이버들과 대등한 수치다.

레이스2에서는 이규호가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5위로 마무리했다. 그리드 대비 2계단 상승함과 동시에 개인 최고 랩타임은 또한 10랩째에 1분 38.172초를 기록하며, 레이스1(1분 38초 276)보다 0.104초 단축했다.

이규호는 “지난 2라운드 스파에서 엔진 결함으로 결과를 만들지 못했던 만큼, 이번 라운드는 완주와 페이스 회복이 우선 목표였다.”고 밝히면서 “예선에서 세션마다 기록을 줄여갈 수 있었고, 두 레이스 모두 그리드보다 앞선 순위로 마칠 수 있었다. 레이스1에서 확인한 스트레이트 페이스와 레이스2에서 유지한 랩타임은 다음 라운드로 이어갈 수 있는 데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음 시합에 대한 각오로 “3라운드가 끝나면 곧바로 4라운드가 이어지는 만큼, 이번에 얻은 감각을 잃지 않고 레드불링에서도 결과로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규호의 다음 도전은 오는 11일~1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레드불 레이싱의 홈 서킷으로 유명한 레드불링 서킷에서 열리는 GB3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펼쳐진다.

글 WVZINE | 사진제공 M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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