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O 모터스포츠 그룹이 9번째 시즌으로 맞이하는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이하 GTWCA)’의 2027년 시즌 캘린더에 일본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과 태국 창 인터내셔널 서킷을 다시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식 테스트 세션의 감소와 사용 가능한 타이어의 축소 등 여러가지 비용 절감 조치 또한 공개되며 새로운 시즌의 변화를 예고했다.
한국 시각으로 6월 27일(토) SRO 모터스포츠 그룹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스파 24시(Crowd Strike 24Hours of Spa)’의 기자회견을 통해 2027년 GTWCA 일정을 공개했으며, 이 일정에 따르면 4월부터 10월까지 총 4개국에서 1시간씩 2개 라운드로 구성된 6번의 시합을 치루게 된다.
공식 테스트는 세팡과 일본에서의 회의를 통해 조만간 정해질 곳으로 제한되며, 다른 네 개의 이벤트는 3일 진행방식으로 변경된다.
올 시즌 대회 개최지에서 제외됐던 세팡과 창 인터내셔널 서킷이 1년만에 다시 포함된다. 4월 초와 5월 동남아시아에서 시합을 치루고 난 후, 6월 중순에는 참가 팀과 드라이버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일본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시합을 맞이한다. 스즈카에서 GTWCA가 개최되는 건 2024년 경기 후 2년만이다.
4주 후에는 후지로 넘어가 경기를 이어가며, 일부 팀들은 다시 스즈카로 돌아와 내년부터 ‘인터컨티넨탈 GT챌린지(Intercontinental GT Challenge)’와 ‘슈퍼 GT300’의 공동 이벤트로 진행될 ‘스즈카 1,000㎞’에 참가한다.
중국 베뉴(Venue)인 베이징 스트리트 서킷과 F1 개최지인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27년 10월, 3주 간격으로 개최되며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베이징 스트리트 서킷은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GTWCA를 개최하게 될 것임이 공개되기도 했다.
창 인터내셔널 서킷과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의 포함으로 만달리카 서킷과 오카야마 경기장이 제외되었지만, 여전히 SRO 모터스포츠 그룹에겐 후보로 남아있다. 두 경기장은 여전히 ‘재팬 컵(Japan Cup)’ 개최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8년 GTWCA 시즌은 인도네시아 비치사이드에서 개막하게 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재팬 컵’의 일정도 함께 공개됐다. 내년 5월 중순, 2023년 이후 4년만에 찾아가는 모빌리티 리조트 모테기에서 단독 이벤트로 시즌을 시작하며 이후 후지에서 GTWCA에 합류하게 된다. 8월 오카야마에서 3번째 이벤트를 치른 후 ‘스즈카 1,000㎞’와 함께 시즌 최종전을 맞이한다.
SRO 모터스포츠 아시아 총괄 매니저 벤자민 프라나소비치는 “GTWCA 2027년 일정은 다가오는 시즌에 가능한 한 비용을 절감하고, 스즈카로 복귀하고자 하는 팀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반영됐다.”면서 “그럼에도 만달리카에 대한 우리의 관심 또한 지대하기에 2028년 일정에 포함될 것임을 미리 발표하게 됐다. 아시아 최고의 서킷 중 하나이자 경관이 뛰어난 이 경기장에서 2년 뒤 GTWCA가 다시 개최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2027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일정 (잠정)
| 라 운 드 | 일 자 | 개 최 장 소 |
| 1 / 2 라운드 | 4월 3일~4일 |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
| 3 / 4 라운드 | 5월 1일~2일 | 창 인터내셔널 서킷 |
| 5 / 6 라운드 | 6월 12일~13일 |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 |
| 7 / 8 라운드 | 7월 10일~11일 | 후지 스피드웨이 |
| 9 / 10 라운드 | 10월 2일~3일 | 베이징 스트리트 서킷 |
| 11 / 12 라운드 | 10월 23일~24일 |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
■ 2027 재팬 컵 일정 (잠정)
| 라 운 드 | 일 자 | 개 최 장 소 |
| 1 / 2 라운드 | 5월 15일~16일 | 모빌리티 리조트 모테기 |
| 3 / 4 라운드 | 7월 10일~11일 | 후지 스피드웨이 |
| 5 / 6 라운드 | 8월7일~8일 |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서킷 |
| 7 / 8 라운드 | 9월 4일~5일 |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 |
글 이재희 | 사진제공 SRO 모터스포츠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