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EADLINES한계를 향한 도전, ‘2026 인제 GT 마스터즈’ 26일 개막

한계를 향한 도전, ‘2026 인제 GT 마스터즈’ 26일 개막

by Kwang Sun Lee

대한민국 정통 내구레이스를 표방하며 4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인제 GT 마스터즈’가 오는 4월 26일(일)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L=3.908㎞)에서 2026년 시즌의 개막전과 함께 총 5라운드의 치열한 여정을 시작한다.

진일보 한 내구레이스로 발전하기 위해 규정 및 체계, 클래스 명칭 등을 개편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이번 2026년 시즌 개막전은 총 5개 클래스에 걸쳐 30대의 차량과 64명의 드라이버가 도전장을 냈다.

‘인제 GT 마스터즈’의 최상위 클래스인 마스터즈 1클래스는 11명의 드라이버가 6대의 차량으로 경합을 펼치게 된다. 5경기 연속 우승과 함께 2024년과 2025년 종합우승을 석권한 김현석ㆍ원대한(팀루트개러지) 조가 3년 연속 시즌 챔피언을 노리고 있으며, 이에 맞서 김요셉ㆍ지인호(팀루트개러지), 김재정ㆍ최철현(DMZ)이 종합우승 쟁취를 목표로 페어를 이뤘다.

마스터즈 1클래스의 최다 우승(6회)과 최다 포디엄 기록(7회)을 보유하고 있는 김현석은 “내구레이스는 드라이버 혼자 잘해서는 결코 이길 수 없는 경기이며, 팀원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피트스탑과 드라이버 교체 타이밍을 완벽하게 맞추는 정통 내구레이스의 운영 묘미를 보여주도록 하겠다.”라며 출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마스터즈 2클래스에서는 박민제ㆍ정연섭(아우토모빌) 조와 홍준기ㆍ조예찬(AXIS Racing) 조의 대결이 주목된다. 지난 2025년 마지막 라운드에서 각자 2위와 3위를 나눠가진 두 조는 이번 시즌에서 클래스 최강자를 가르는 자존심 대결을 펼쳐 보일 전망이다.

마스터즈 N클래스는 2025년 종합순위 2위에 올랐던 김태일ㆍ장성훈(TEMA05X)이 유력한 우승후보로 나서는 가운데 14명의 선수들이 6대의 차량으로 경쟁하게 된다. 김태일과 장성훈이 가장 많은 참가횟수를 보유한 가운데 새롭게 클래스에 합류한 선수들이 얼마나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 인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반면 마스터즈 N-evo클래스는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짰다. 10명의 선수들 중 유일하게 라이안 리(비앙코웍스 레이싱팀)만 마스터즈 N-evo 클래스에 참여한 바 있으며, 그나마도 2024년 단 한번에 불과해 신규 참가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럼에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이유는 INGT 2N클래스에서 8회 참가해 5번의 폴 포지션과 5회의 우승을 차지했던 이상진(비앙코웍스 레이싱팀)을 비롯해 INGT 1클래스와 2N클래스 경험을 보유한 김태환(오버리미트), INGT 2클래스에서 2번의 포디엄 피니시를 거둔 이대웅(SUCCESS Racing)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개막전 가장 많은 10대의 차량으로 22명의 드라이버가 한계를 시험하게 될 마스터즈 3클래스도 여건은 비슷하다. 다른 클래스에서 한 번이라도 내구레이스를 치러 본 선수는 절반도 안되는 10명에 불과하며, 이 중 포디엄을 밟은 선수는 6명 뿐이다. 새로운 구성원들과 함께 합을 이루며 전략과 엔지니어링으로 내구성의 한계를 극복해 낼 수 있는 주인공이 과연 누가 될 것 인지에 귀추가 모이고 있다.

이번 개막전은 각 마스터즈 클래스 외에도 ‘금호 BMW M’과 ‘GR86 Cup 트랙데이’가 서포트 레이스로 함께 진행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호 BMW M’은 지난 시즌 5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되며 총 28대의 차량이 참가해 순위 경쟁을 벌이는 등 내구레이스와 또 다른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2026년 시즌 개막에 앞서 이정민 인제 GT 마스터즈 조직위원장은 “새로운 클래스 체계와 함께 정통 내구레이스의 가치를 추구하는 대회가 되고자 한다.”라며 “개막전 슬로건인 ‘Push Your Limit’의 의미대로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며 내구레이스 만의 매력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새롭게 도입된 ‘스틴트(Stint)’ 제도에 따른 팀의 전략을 선보이며 3시간 동안 펼쳐지게 될 ‘2026 인제 GT 마스터즈’ 대회는 유투브 공식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글 이광선 | 사진 인제 GT 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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