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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GTA클래스,정경훈, 문세은 동반 리타이어로 혼전의 도가니

by Kwang Sun Lee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GTA클래스 7라운드에서 종합 우승을 다투는 정경훈(비트알엔디)과 문세은(비엠피 모터스포트)이 동반 리타이어 한 가운데 김시우(비엠피 모터스포트)와 한재희(이고레이싱)가 포디엄에 오르며 반전을 보여주었다.

11월 1일(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L=4.346㎞)에서 치러진 GTA클래스 7라운드는 시즌 8연패를 노리는 정경훈의 공인대회 100번째 출장 경기이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100번째 경기를 더욱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정경훈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랩 레코드 갱신과 우승을 함께 노렸으나, 경기 흐름은 예선부터 그의 뜻을 따라주지 않았다.

80㎏의 석세스웨이트를 얹은 정경훈이 좀처럼 기록을 앞당기지 못하는 가운데, 예선 종료 10여분을 남겨두고 정원형(비트알엔디)이 먼저 2:01.807을 기록하며 기존 랩 레코드(2:02.445, 김종겸, 2017년 7라운드)를 갱신했다. 이어 루키 한재희가 2:01.646의 랩타임으로 다시 한번 기록을 제쳤고, 이에 질세라 정원형이 한번 더 2:01.591을 기록해 연거푸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정원형과 한재희가 치열한 기록 경쟁을 벌이는 동안 문세은과 이동호(메르카바)가 각기 3위와 4위에 자리했고, 예선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한재희가 마지막으로 2:01.406의 기록과 함께 새로운 랩 레코드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 예선 후반 코스인 한 정경훈은 2:02.732에 그치며 김민상(룩손몰)에 이어 6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됐다.

같은 날 오후에 치러진 결승은 스타팅 랩에서부터 혼전의 도가니였다. 폴시터 한재희가 정원형과 나란히 선두 쟁탈전을 벌이는 가운데, 김민상에게 후미를 추돌당한 이동호가 빠르게 스타팅하며 앞으로 나서던 정경훈의 측면을 들이받아 두 차량 모두 1코너를 채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멈춰서고 말았다.

정경훈의 리타이어로 종합 순위 경쟁중인 문세은의 순위에 이목이 집중되었으나, 사고의 여파는 문세은 또한 피해갈 수 없었다. 정경훈과 이동호의 사고에 함께 휘말린 문세은도 2코너 초입에 차량을 세우고 리타이어하며 이변을 낳았다.

덩달아 손지완(이고레이싱) 또한 3코너에서 스핀하며 사고로 이어지자 SC가 발령되었고, 한재희가 대열을 리드하는 가운데 정원형, 김민상, 김시우가 차례로 뒤를 쫓았다. SC가 해제되면서 0.359초 차이로 김민상을 바짝 추격하던 김시우가 추월에 성공해 포디엄을 눈앞에 두었고, 12랩차 GTB클래스의 백마커를 만나면서 한재희가 오버스티어로 코스를 벗어나자 정원형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두로 나섰다. 다시 한번 페이스를 올리며 한재희가 역전 추월을 노렸지만 노련하게 자신의 리듬을 이어나간 정원형이 결국 총 14랩을 32분 9.011초만에 주파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프로무대 데뷔 첫 우승을 넘봤던 한재희는 아쉽게 2위로 만족해야 했으며, 지난 6라운드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페널티를 받아 포디엄을 반납했던 김시우는 이번에야 말로 당당히 3위에 올라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설욕할 수 있었다.

GTA클래스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정원형은 “좋은 기회가 주어져 출전하게 됐지만, 사실 큰 욕심은 없었다. 상대 선수들이 워낙 빨라서 즐기자는 마인드로 시합에 임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다행이다.”라며 우승 소감을 남겼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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