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EADLINESMIK Racing, 오한솔ㆍ한재희로 라인업 구축하며 eN1 출사표 제출

MIK Racing, 오한솔ㆍ한재희로 라인업 구축하며 eN1 출사표 제출

by Kwang Sun Lee

2026년 창단한 MIK Racing(대표 김동빈)이 현대N페스티벌 eN1클래스에 참전하는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오한솔과 한재희가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전했으며, 팀 단장으로 선임된 양돈규 단장과 합심하여 전기차 레이스를 평정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 슈퍼레이스 대표직을 역임한 김동빈 대표가 설립하며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MIK Racing은 창단과 함께 eN1클래스 참가를 공표한 데 이어, 이번 드라이버 라인업 공개로 본격적인 시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주전 드라이버로 발탁된 오한솔은 2012년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넥센N9000클래스로 프로 무대에 첫 데뷔전을 펼친 이래 14년차를 맞이하는 베테랑 드라이버로 GT클래스와 6000클래스를 두루 거치며 경험과 관록을 보유하고 있어 팀의 큰 지주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고 종목인 6000클래스에 2022년부터 참가, 33회의 주행 중 3번의 포디엄 피니시를 포함해 총 20회의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하며 기복없는 안정적인 주행으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 소속팀인 오네레이싱팀과 결별 이후 오한솔은 과감하게 선택한 ‘전기차 레이싱’을 통해 MIK Racing eN1팀의 기술적 기틀을 잡는 ‘테크니컬 앵커’로서 팀의 성장을 견인하고 드라이버의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오한솔과 함께 파트너 드라이버로 나서게 된 한재희는 지난 2026년 GT클래스를 통해 첫 데뷔전을 펼친 신예로, 그야말로 파격적인 발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A클래스에서 6라운드에 처음 등장한 한재희는 예선에서 김중군의 인제스피디움 GTA클래스 랩 레코드(1:43.224, 2016년 5라운드)를 1:43.046으로 뛰어 넘으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8라운드에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랩 레코드(2:00.846)을 기록함과 동시에 2위로 포디엄을 차지해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

2025 GTA클래스 최종전에서 데뷔 3경기만에 폴투윈으로 우승이라는 위업을 이뤄낸 한재희는 비록 인지도는 낮을지라도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IK Racing은 전형적인 기존 레이싱팀의 영입 방식에서 벗어나 오직 ‘데이터’와 ‘성장 가능성’만으로 그를 발탁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돈규 단장(가운데)과 팀워크를 갖추고 2026 eN1클래스에 참가하는 MIK Racing

MIK Racing과 함께 하게 된 오한솔은 “주위의 시선보다 내가 가야 할 방향에 집중했다. 내연기관에서 쌓은 정교한 컨트롤 능력을 현대자동차의 고성능기술이 집약된 아이오닉 5N에 이식하는 과정은 매우 흥미로운 도전이며, MIK Racing eN1팀이 나를 선택한 이유를 트랙 위에서 결과로 증명해 보이겠다.”라며 메세지를 전했다.

대내외적으로 주목 받으며 선발로 나선 한재희는 “아직 배울 것이 많은 신인이지만, 전기차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는 누구나 출발선이 같다고 생각한다. 짧은 경력이 오히려 편견 없는 주행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 생각하며, eN1 무대에서도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기록의 진화를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두 선수를 대동하고 2026년 eN1클래스에 나서는 양돈규 단장은 “오한솔의 노련한 정교함과 한재희의 거침없는 본능은 우리 팀이 추구하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현대N페스티벌은 기술의 시험대로, MIK Racing eN1팀은 신생팀의 패기와 베테랑의 치밀함을 내세워 eN1클래스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인업 구축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MIK Racing eN1팀은 차량 셋업과 데이터 수집에 들어가며 2026년 시즌 개막전을 향한 카운트 다운을 시작했다.

글 이광선 | 사진제공 MIK Ra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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