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시안 윌리엄스 F1팀(Atlassian Williams F1 Team, 이하 윌리엄스 F1팀)이 2026년 포뮬러 원 시즌에 참가할 FW48의 리버리를 현지시각 지난 3일 공개했다.
2026년 시즌에 참가하는 11개 팀 중 지난 1월까지 리버리가 공개되지 않은 팀은 4개 팀이었으며, 윌리엄스 F1팀은 2월에 리버리의 베일을 벗는 첫 번째 팀이다.
이번에 공개된 FW48 차량의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눈에 확 띄는 글로스 블루를 리드 컬러로 삼았으며, 섀시 측면부터 차량 후면부까지 가로지르는 유연한 블랙 컬러가 차량 하단에 베이스로 깔려있다. 더불어 윌리엄스 F1팀이 과거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FW14B와 FW18 차량의 특징이었던 레드와 화이트 컬러 키라인으로 출시 30주년을 기념하고 있으며, 사이드팟과 프론트 윙, 리어 윙에 흰색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리버리에 포함된 스폰서십 중에는 팀의 창립자인 프랭크 윌리엄스 경이 고객이기도 했으며, 수 년동안 팀의 재정적 업무서비스를 제공해 온 바클레이즈(Barclays)가 새롭게 추가됐다. 더불어 Anthropic, BNY, Wilkinson Sword, Nuveen 등 협력사들 또한 눈에 띄었다.


윌리엄스 F1팀의 단장 제임스 바울스(James Vowles)는 “2026년 시즌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아틀라시안 윌리엄스 F1팀이 정상으로 향하는 다음 단계이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서두를 열었으며, “우수한 드라이버 라인업과 환상적인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의 성공을 토대로 성장을 바라보고 있음에도 앞으로의 도전이 순탄치만은 않다. 첫 레이스에서 어떤 결과가 있을지 알 수 없으나 새롭게 선보이는 멋진 리버리로 팬들이 응원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팀 드라이버인 카를로스 사인츠는 “FW48 차량은 2026년에 대한 우리의 진정한 의도를 담고 있다. 이 디자인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롭고 역동적인 모습과 함께 아틀라시안 윌리엄스 F1팀의 유산도 내포하고 있다. 이 리버리의 차량으로 시합하게 되길 고대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팬들과 이 스릴감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드라이버인 알렉스 알본은 “새로운 리버리를 처음 보는 순간은 언제나 특별하며 FW48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담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돋보이고 있다. 팬들이 2026년에 트랙에서 하루 빨리 이 리버리를 보게 되길 바라며, 계속 응원해주길 기대한다.”고 감상을 남겼다.
한편 생산 공정의 차질로 인해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지난 공식 쉐이크다운에 참가하지 않은 윌리엄스 F1팀은 바레인에서 첫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며, 첫 번째 테스트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두 번째 테스트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된다.
2025년 시즌에서 총 137점으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부문 5위를 차지했고, 바쿠와 카타르에서 포디엄 피니시를 보여줬던 윌리엄스 F1팀은 새롭게 공개한 FW48이 다가오는 도전에서 보다 진일보 한 발전을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 이광선 | 사진제공 Atlassian Williams F1 Team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