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의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6000클래스)에서 시즌 챔피언을 확정지은 이창욱(금호SLM)이 랩 레코드를 갱신하며 개인통산 11번째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11월 2일 열린 6000클래스 최종전의 예선에서 이창욱은 전날 노동기(금호SLM)가 수립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랩 레코드(1:52.427)를 1:51.811로 갱신하며 챔피언의 위력을 입증해 보였다.
노면온도가 11℃로 전날보다 10도 가까이 낮아진 상황에서 각 팀들은 타이어의 발열이 충분치 않아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15분의 Q1 중 10분여가 경과하면서 본격적인 타임어택이 시작되었고 이창욱이 1:52.602의 랩타임으로 랩 레코드에 근접하며 기대를 모았다.
8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의철이 1:53.798을 기록했고, 장현진 또한 1:54.191로 뒤를 따르며 Q2에 진출한 가운데 김중군이 예선 종료 직전 1:54.146의 기록을 남기며 장현진을 앞서 4위로 예선을 마쳤다.
상위 10명만 남겨진 가운데 치러진 Q2, 노면온도가 15.1℃로 다소 올라가며 차량들의 속도가 더 빨라지기 시작했고, 최광빈(원레이싱), 김중군, 오한솔(오네레이싱)이 차례로 최상위에 이름을 바꿔가며 예선을 이어갔다.
조금씩 타이어 온도를 높여가던 중 예선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이창욱이 1:51.811을 기록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51초대 벽을 허물었다. 뒤따라 노동기 또한 1:52.382로 자신의 베스트 랩(1:52.427)을 뛰어넘어 2그리드에 안착하며 금호SLM에 9번째 프론트 로우를 선사했다.
2025 시즌 슈퍼레이스의 파이널 라운드로 펼쳐진 6000클래스 결승전은 11월 2일 오후 1시 45분부터 총 35랩의 경기로 치러진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