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7~19일 인제스피디움에서 KUMHO FIA TCR World Tour 시리즈 진행
금호 FIA TCR월드투어(이하 금호 TCR)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L=3.908㎞)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금호 TCR은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 3대륙을 돌며 치러지는 글로벌 투어 시리즈의 일환으로 치러지며,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호주를 거쳐 한국에서 14, 15, 16라운드를 치른 후 중국으로 넘어간 다음 마지막으로 마카오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금호 TCR 대회에 참가하는 차량은 투어링카 레이싱(Touring Car Racing)을 위해 양산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자동차로, 현대 아반떼 N,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Type R 등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들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금호 TCR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선수들이 참가하여 다이나믹하고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스피디움은 대회 기간동안 별도의 VIP 라운지를 운영하면서 국내외 관계자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함께 즐기며 관광과 모터스포츠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모터스포츠 위상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영그룹 윤세영 회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윤세영 회장은 “인제스피디움은 단순한 서킷이 아니라 한국 모터스포츠가 세계와 만나는 창구이다. 자동차 기술은 달리는 현장에서 발전하고, 레이스는 관광과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만큼 앞으로도 인제스피디움이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끄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대회의 개최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인제스피디움 이정민 대표는 “세계 유일의 서킷뷰 호텔과 콘도를 보유한 인제스피디움은 이번 국제 레이싱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통해 선수와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금호 TCR이 열리는 인제스피디움은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그레이드2 인증을 받은 서킷으로 호텔, 콘도, 공연장, 박물관 등 복합 문화•레저 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어, 단순한 레이싱 트랙을 넘어 관광과 산업을 연결하는 복합 공간으로 국내외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글 WVZINE |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