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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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김현석-원대한 INGT1 2년 연속 제패

by Kwang Sun Lee

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에서 INGT1클래스에 출전한 김현석-원대한(팀 루트개러지)이 시즌 전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 11일 강원도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L=3.908㎞)에서 열린 INGT1클래스는 총 12명의 선수들이 2명씩 팀을 이루며 6대의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토요일에 진행된 예선은 가을비가 트랙을 적시는 가운데 김태환-이인용(오버리미트)이 2:03.202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폴 포지션을 차지해 김현석-원대한의 5연속 폴 포지션 기록 수립을 저지했다. 이어 정원형-김지원(비트알엔디)이 2:04.739의 기록으로 2그리드를 차지했으며, 같은 팀의 정경훈-조익성(비트알엔디)은 차량 트러블로 인해 제대로 된 예선 기록을 수립하지 못하면서 통합 37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됐다.

이튿날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현석-원대한은 2:05.968의 기록으로 4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됐으나 3시간 30.364초만에 79랩을 주파하며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정원형-김지원이 경기 종반에 김현석-원대한을 따라잡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퍼부었으나 끝내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2위로 시합을 마쳤다. 이어 김태환-이인용이 3위로 포디엄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며 시즌 첫 경기에서 리타이어로 끝낸 아쉬움을 털어냈다.

시즌 5라운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김현석-원대한은 INGT1클래스 최다 연승기록을 수립함과 동시에 통산 6승의 기록으로 최다 우승기록 또한 수립했다. 기존 최다 우승기록은 원상연이 수립한 5회였으며, 김현석, 원대한은 포디엄 기록에서도 총 7회를 기록하며 최다 포디엄 기록 또한 보유하게 됐다.

이번 우승으로 김현석, 원대한은 총 160포인트를 쌓으며 당당히 2년 연속 종합우승의 주인공으로 트로피를 높이 들었다. 더불어 5라운드에 특별 제정된 통합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5백만원 또한 두 선수의 몫으로 돌아갔다.

시즌 내내 김현석, 원대한과 순위 경쟁을 펼친 김요셉, 임형수(팀 루트개러지)는 116점을 얻는데 그치며 종합 2위로 만족해야 했다. 예선에서 차량 트러블로 어려움을 겪었던 정경훈, 조익성은 끝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승에서 단 4랩만 주행하는데 그치며 아쉬움을 달랬다.

글 이광선 | 사진 인제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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