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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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챔피언의 영광을 둔 사투, AKRC 최종전 이번 주 개최

by Kwang Sun Lee

2025 전한국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이하 AKRC)이 오는 10월 12일(일) 시즌 최종전을 맞이한다.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코스(L=3.045㎞, 이하 KIC 상설코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5라운드는 기존에 개최하던 9개 클래스에 새롭게 창설된 ‘OHVALE GP7 CUP’이 추가되어 총 10개 클래스에 걸쳐 76명의 라이더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합이 펼쳐진다.

지난 9월 치러진 AKRC 4라운드에서 이미 5개 클래스의 시즌 챔피언이 탄생했다. ST1000클래스 김동우, SS600클래스 김인욱, ST600클래스 유태동, ST300클래스 이철우, Super N클래스 노진현은 잔여 경기 참가여부와 상관없이 종합 우승을 확정지으며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SB1000클래스 송규한과 SP500클래스 김강욱은 결승 출전 후 완주만 한다면 종합우승을 가져갈 수 있으나, 기온이 낮아지면서 새로운 변수가 작용하게 된 서킷 여건으로 인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반면 SP300클래스와 올해 첫 선을 보인 레전드 컵은 최종전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간다. SP300클래스의 김훈탁(85포인트)과 장성익(75포인트)은 10점 차이를 두고 이번 5라운드에서 챔피언을 결정짓게 된다. 장성익은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김훈탁이 4위 이하로 피니시해야 종합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반면 김훈탁은 3위 이상으로 포디엄 피니시를 해야 시즌 챔피언의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어 접전을 펼칠 수 밖에 없다.

레전드 컵에서는 2연승을 차지한 원성역(50포인트)이 종합순위 2위의 김병진(40포인트)보다 10점 앞선 가운데 SP300클래스와 동일한 우승 시나리오를 보이고 있다. 원성역 또한 3위 이상으로 포디엄 피니시를 해야 초대 시즌 챔피언의 영광을 누릴 수 있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김병진 또한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여지기에 최종 라운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지켜볼 가치가 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첫 선을 보이는 OHVALE GP7 CUP에는 스타급 선수들이 다수 등장해 저마다의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시즌 챔피언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SP500클래스의 김강욱과 SP300클래스의 김훈탁이 중복으로 출전하게 되며, 2024년 SP500클래스 챔피언이었던 신준원 또한 경쟁에 가세한다. ST300클래스에서 2번의 우승을 차지한 전재홍 또한 도전장을 냈다.

내년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클래스로 이적하려는 움직임도 눈에 띄인다. SS600클래스 종합우승을 확정지은 김인욱은 5라운드에 SB1000클래스로 전향했다. 마찬가지로 ST600클래스 시즌 챔프가 확정된 유태동도 SS600클래스에 이름을 올려 2024년 5라운드 참가 이후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 ST600클래스는 Super N과 SS600 등 다른 클래스에서 전향한 선수들이 다수 참가했으며, ST300은 5명의 선수들이 AKRC에 처음 데뷔하며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한다. 노진현과 아담 반 긴켈의 양강구도였던 Super N은 SP500클래스에서 활약한 이강민, 홍재욱이 참가하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 챔피언들의 축포가 터지게 될 AKRC 최종 라운드는 유투브 SLTV Sports, AKRC, 법률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글 이광선 | 사진 K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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