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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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이번 주말 최종전 개최

by Kwang Sun Lee

오는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도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L=3.908㎞)에서 국내 최대의 내구레이스인 ‘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시즌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진다.

이번 인제 마스터즈 5라운드이자 최종전의 내구레이스는 3시간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며, INGT1클래스를 비롯해 INGT2, INGT2N, INGT3클래스가 통합전으로 열리게 된다. 최상위 클래스인 INGT1클래스는 현재 총 128포인트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현석/원대한(#1, 팀 루트개러지)이 시즌 챔피언을 확정지으며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의 영광을 이어가게 됐다.

김현석/원대한은 이어 클래스 기록 갱신에 도전한다. 이미 4연속 폴 포지션 기록으로 클래스 최다 연속 폴 포지션 기록을 가져간 김현석/원대한은 최다 포디엄 기록(6회) 수립에 이어 원상연이 보유한 최다 우승기록(5회)과 타이기록 수립을 위해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 또한 현재까지 누적 주행거리(1,989㎞)에 최종 라운드 주행을 더해 인제 마스터즈 최초로 주행거리 2,00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러나 시즌 4연승을 이어가는 김현석/원대한이 이번 라운드도 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속단할 수 없다. 슈퍼레이스의 GTA클래스 7연속 챔피언인 정경훈이 INGT1클래스에 도전장을 던지며 스프린트 레이스에 이어 내구레이스까지 제패하고자 나섰기 때문이다. 새롭게 출사표를 낸 정경훈은 “인제마스터즈 내구 대회에 참가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루키답게 내구레이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며 레이스 자체를 즐기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INGT2클래스에선 최창열/지인호(#38, 팀 루트개러지)가 총 53포인트로 리더보드를 이끄는 가운데, 이현화/한종현(#40, 개인)이 6점차인 47포인트로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4라운드에서 최창열/지인호가 클래스 단독 출전하며 종합우승을 확정짓는가 싶었으나 아쉽게 리타이어하면서 득점을 얻는데 실패했고, 이는 이현화/한종현에게 최종 라운드 역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더불어 총 32포인트로 종합 3위에 랭크된 김도엽/김우형(#36, 무브 오토모티브) 또한 우승을 가져간다면 충분히 시즌 챔피언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INGT2N클래스도 상황이 비슷하다. 정윤호/강신홍/이재연(#67, Over Run)이 96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으나, 종합 2위인 김태일/박상열/장성훈(#66, Team05X)과 12점 차에 불과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진검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INGT3클래스에선 표명섭(#82, LIQUIMOLY JD Racing)의 가열찬 뒷심이 최정혁(#84, LIQUIMOLY JD Racing)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표명섭이 2라운드부터 내리 3연승을 챙기며 총 98포인트를 확보했지만, 개막전 우승 이후 4경기 연속 포디엄에 오른 최정혁 또한 104포인트를 모아 종합 1위를 지켜내고 있는 상황이다.

내구레이스와 함께 진행되는 금호 BMW M클래스는 매 라운드 새로운 출전자들이 이름을 올리면서 새로운 경쟁구도를 선사하는 재미가 있다. 이번 시즌 총 2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랩타임을 겨루었으며, 지난 라운드부터 새롭게 창설된 BMW M GT클래스에선 원종석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모든 경기는 인제스피디움 공식 유투브 채널과 스포츠 전문채널 STN 스포츠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은 무료로 개방된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레이스 관람 외에도 카트, RC카 체험, 오프로드 파쿠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제스피디움 이정민 대표는 “최종전을 포함한 올 시즌 대회를 토대로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를 분석·발전시켜 국제적인 대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참가팀과 드라이버, 관계자,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 이광선 | 사진 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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