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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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N페스티벌, 안전 강화를 위해 잠정 중단

by Kwang Sun Lee

2025 현대N페스티벌이 대회 개최를 잠정 중단했다.

현대N페스티벌은 지난 1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1라운드 N2 마스터즈 클래스에 4대의 차량이 방호벽에 충돌하고, 그중 한 대는 화재가 발생하는 등 큰 사고가 나면서 정상적인 경기를 진행하지 못했다. 이후 다수의 선수들이 브레이크에 대한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N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경기 이튿날인 19일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23일 다시 한번 공지를 통해 사고와 관련한 대책을 안내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현대N페스티벌은 “차량 부품들에 대해 수차례 성능 검증 테스트를 거쳤고, 추가적인 보강방안을 마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대책 마련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하고 있다. 이어 대책방안으로 “첫째, N2클래스 차량에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을 도입하고, N2클래스 참가 선수들에게 무상으로 교체하겠다. 둘째, 명확한 해결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대회 개최를 잠정 중단하겠다. 셋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증을 진행하고, 해결방안 도출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겠다.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명확한 원인 파악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겠다.”고 제시하였다.

또한 현대N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사고로 피해를 입은 선수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를 전하였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조속히 쾌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현대N페스티벌 2라운드는 6월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적절한 해결방안이 제시되기에는 남은 기간이 촉박하여 예정된 일자에 2라운드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현대N페스티벌은 시즌 초 예정되었던 1라운드 경기 또한 N2 및 eN1클래스의 부품 변경으로 인해 공식연습으로 일정으로 변경한 바 있다.

현대N페스티벌 조직위원회 『N2 클래스 마스터즈 사고 관련 대책 안내』 전문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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