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OTORSPORTS금호 SLM, 독일 NLS10서 SP10 클래스 전체 2위로 GT4 첫 도전에 포디움 점령

금호 SLM, 독일 NLS10서 SP10 클래스 전체 2위로 GT4 첫 도전에 포디움 점령

by WVZine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M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26 뉘르부르크링 내구시리즈(Nürburgring Langstrecken-Serie, 이하 NLS)’ 10라운드에서 SP10 클래스 통합 2위를 차지하며 해외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현지 시간 10월 10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호 SLM의 이창욱·이정우는 BMW M4 GT4 EVO 차량의 페어 드라이버로 나서며 4시간 내구레이스에 출전했다. 두 드라이버는 SP10 클래스에 참가한 모든 차량 가운데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GT4 차량으로 나선 첫 NLS 경기부터 포디움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드라이버 등급에 따른 세부 부문 순위를 넘어 SP10 클래스 전체 참가 차량을 대상으로 기록한 2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호 SLM은 GT4 규격 경주차들이 경쟁하는 무대에서 첫 도전부터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새로운 클래스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금호 SLM의 뉘르부르크링 도전은 올해 3월 NLS2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창욱·이정우 선수는 VT2 RWD 클래스에 출전해 팀의 첫 NLS 참가부터 클래스 3위를 기록하며 포디움 피니시를 달성했다. 이번에는 BMW M4 GT4 EVO를 투입해 SP10 클래스로 도전 범위를 넓혔고, 다시 한번 포디움에 오르며 두 차례 NLS 출전을 모두 입상으로 연결했다.

NLS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개최되는 내구레이스 시리즈로, 다양한 성능과 규격의 경주차들이 같은 트랙을 달리며 각 클래스의 순위를 겨룬다. 약 24㎞에 이르는 긴 코스에서는 주행 속도뿐 아니라 서로 다른 클래스의 차량 사이를 통과하는 능력과 장시간 일관된 페이스를 유지하는 역량이 중요하다.

특히 숲을 가로지르는 노르트슐라이페 구간은 300m에 달하는 큰 고저차와 연속되는 코너, 제한된 시야 등으로 드라이버에게 높은 집중력을 요구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펼쳐지는 내구레이스는 차량과 타이어 관리, 드라이버 교대, 피트스톱 등 팀 운영 전반의 완성도까지 시험하는 무대다.

국내 무대에서 쌓아온 두 선수의 경험도 이번 해외 도전의 바탕이 됐다. 이창욱 선수는 올해 슈퍼레이스에서 시즌 종료 두 경기를 앞두고 2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을 확정했으며, 이정우 선수 역시 국내외 다양한 레이스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두 선수는 국내 스프린트 레이스를 넘어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에서도 함께 포디움에 오르며 활약의 무대를 넓혔다.

NLS2 첫 출전 3위에 이어 SP10 첫 도전에서 전체 2위를 달성한 금호 SLM은 이번 결과를 통해 해외 내구레이스에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새로운 차량과 클래스에 도전하며 거둔 이번 포디움은 금호타이어와 금호 SLM 팀의 뉘르부르크링 도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글 WVZINE | 사진제공 금호S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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