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가 주최한 ‘2025 KARA PRIZE GIVING’에서 이정우(오네레이싱)와 강동우(MSS×DREAMRACER)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12월 18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거행된 이번 ‘2025 KARA PRIZE GIVING’에는 한 해 동안 우리나라 모터스포츠 각 분야에서 활약을 펼쳐온 선수들과 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8개 분야에 대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이에게 상이 수여됐다.
이중 KARA와 별도로 서승범레이서 기념사업회에서 수여하는 페어플레이 상은 KARA 내부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시즌 동안 가장 공정한 시합을 펼치면서도 경쟁하는 선수들을 존중하고 상호 배려하며,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를 선정하여 상이 주어지게 된다.
2018년 처음 시상을 시작해 지난 해까지 총 8명이 받은 페어플레이 상은, 올 해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에 참가하는 이정우와 현대N페스티벌 금호N1클래스에서 시합을 펼친 강동우에게 돌아갔다.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3백만원을 받은 이정우는 “한 해동안 레이스가 참 쉽지 않았는데, 신경써 준 미케닉들과 후원사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 힘차게 달린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페어플레이 상 수상과 상금 2백만원의 주인공이 된 강동우는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나의 시합을 페어플레이로 높게 평가해 줘서 감사드린다. 이후로도 페어플레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감회를 남겼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