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알핀클래스에 출전하는 송기영(스티어 모터스포츠)이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청신호를 밝혔다. 4월 2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개막전에서 송기영은 2:10.031의 기록으로 예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결승에서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폴투피니시(7랩, 15분 23.847초)를 거두었다.
2024년 슈퍼레이스에서 첫 선을 보인 알핀클래스는 타임트라이얼로 진행되었으며, 2025년 시즌부터 본격적인 스프린트 레이스로 전환하여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올 해 첫 우승을 거머쥔 송기영은 2024년 시즌 중 우승 2번과 2위 1번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포디엄의 남은 자리는 홍찬호가 2위(15분 27.758초), 김정수가 3위(15분 28.176초)를 각각 차지했다.
총 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알핀클래스는 르노 자동차의 A110S로 펼쳐지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올 시즌 총 6라운드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