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에 출전하고 있는 오네 레이싱팀의 감독겸 선수 정의철이 국내 모터스포츠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이하 6000클래스)’에서 오는 3라운드에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다.
2014년 이레인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6000클래스에 첫 데뷔한 정의철은 같은 해 엑스타 레이싱팀(지금의 금호 SLM)으로 이적해 23명의 참가자들과 겨뤄 종합순위 9위에 오르며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줬다. 이어 2021년까지 8년간 엑스타 레이싱팀에서 주력 멤버로 활약을 펼치며 2016년과 2020년 시즌 챔피언을 쟁취하는 등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 온 우리나라 모터스포츠의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2021년 슈퍼레이스 6라운드에서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대회 출전 100회를 달성하며 센츄리 클럽에 가입한 정의철은 오는 5월 24일(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3라운드를 통해 개인 통산 100번째 참가 기록으로 또 하나의 획을 남기게 되며, 이는 국내 모터스포츠 정상급 무대에서 오랜 기간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해진다.
올 시즌 정의철은 선수 활동과 함께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오네 레이싱의 감독 역할도 병행하며 팀 운영과 레이스 전략, 드라이버 육성 등 팀 전반을 이끌고 있다. 현역 드라이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데이터와 현장 노하우를 팀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의철은 국내 레이스 환경 변화와 함께 경력을 이어오며 6000클래스의 성장 과정도 함께 경험해왔다. 차량 성능과 타이어, 운영 시스템, 레이스 문화 등 다양한 변화 속에서도 꾸준히 현역으로 활동하며 한국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왔다.
정의철은 “100경기라는 기록은 혼자 만들 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준 팀과 팬들 덕분에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오네 레이싱과 함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오네 레이싱 관계자는 “정의철 감독 겸 드라이버의 100경기 출전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국내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꾸준함과 책임감을 보여준 의미 있는 기록”이라며 “오네 레이싱 역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팀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의철은 2014 시즌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첫 참가 이후 클래스 통산 10회의 폴 포지션과 8번의 우승을 포함해 총 32번의 포디엄 기록을 수립하며 6000클래스 최다 포디엄 기록을 보유하는 등 국내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정상급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으며, 올 시즌 오네 레이싱을 이끌며 보여주게 될 리더십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