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한GP, 오네 레이싱, 준피티드 레이싱, 전년도 출전 멤버 그대로 챔피언 타이틀 도전
- 브랜뉴 레이싱, 원레이싱은 새로운 멤버 영입과 함께 상위권 도약을 목표
- 금호타이어와 함께 1년 만에 복귀하는 금호SLM, 더욱 치열한 경쟁 구도 기대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대표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이하 6000클래스)의 각 팀별 최종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는 총 6개 팀, 15명의 드라이버의 엔트리를 발표하며,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에서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한GP는 전년도 시즌챔피언 장현진을 중심으로 정의철, 김중군의 체제를 이어간다. 2024년 종합순위 1, 2, 3위를 석권한 전력이기에 가장 주목할 만한 팀으로 평가된다.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장현진과 3번째 시즌 챔피언을 갈망하는 정의철의 라이벌 구도가 관전 포인트다.
오네 레이싱 또한 전년도와 다름없이 이정우, 김동은 오한솔의 라인업을 유지했다. 올해 KARA 공인 100회 참가를 목전에 둔 김동은이 종합우승까지 쟁취할 것 인지가 관건이다. 김동은은 2024년 시즌 종합순위 6위로, 팀 내에서 가장 성적이 좋았다. 오네레이싱은 새로 영입한 해외 엔지니어와 시니어 미케닉과 함께 강화된 전력으로 팀 챔피언십에 도전한다.
준피티드 레이싱 역시 박정준, 황진우의 투 톱체제에 변함이 없다. 6000클래스 최초로 누적 1,000포인트를 돌파한 황진우는 지난해 종합순위 4위에 오른 바 있는 베테랑이며, 최다 연속완주 기록을 비롯해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원레이싱은 팀에 6000클래스 첫 우승을 선사한 최광빈을 중심으로 임민진, 김무진을 투입해 상위권 도약을 꿈꾼다. 이에 맞서 브랜뉴 레이싱은 일본 포르쉐 제팬 주니어 출신 헨잔 료마를 투입, 6000클래스 첫 우승에 목마른 박규승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팀 챔피언십 4회 우승의 엑스타 레이싱팀이 금호SLM으로 경쟁에 참가한다. 팀 평균연령이 27세로 가장 낮은 금호SLM은 노동기, 이창욱의 젊은 에너지를 내세우며 복귀전을 치루게 된다. 노동기는 군입대로 2021년 6000클래스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룬 후 4년만의 복귀전이며, 이창욱 또한 2023년 시즌 2위에 오를 정도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는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무대인 만큼 올해도 그에 걸맞는 최정예 드라이버들이 모였다”며, “시즌 내내 박빙의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경쟁을 펼치게 될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 19~2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9개 라운드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WVZINE | 사진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