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가 공인하고, 한국 모빌리티 그룹(Korea Mobility Group, 이하 KMG)이 주최ㆍ운영하는 충북도지사배 모토 아레나 카트 레이싱 2라운드에서 미니클래스에 첫 출전한 윤다니엘(프로젝트K)이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주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지난 10월 26일 충청북도 증평에 위치한 벨포레 인터내셔널 모토 아레나(L=1.504㎞, 이하BIMA)에서 개최된 모토 아레나 카트 레이싱의 윤다니엘은 예선에서 1분 1.609초의 랩타임으로 Heat 1의 폴 시터를 차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였다.
처음 달려보는 서킷임에도 거침없는 주행을 선보인 윤다니엘은 Heat 1에서 8랩을 9분 1.088초만에 완주한 데 이어, Heat 2에서는 8분 20.495초만에 8랩을 소화해내며 기록을 단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선과 Heat 1, Heat 2를 모두 1위로 마치며 결승에서도 폴 포지션을 차지한 윤다니엘은 총 12랩으로 진행된 결승에서도 함께 경쟁한 박세진(피노카트)의 추격을 1.344초 격차로 따돌리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들었다.
윤다니엘은 1라운드에서 츠제브스키 마크가 수립한 랩 레코드(1:02.242)를 갱신하며 포디엄 최정상에 올랐으나,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포디엄에 오른 박세진이 총 60포인트를 획득해 최종적으로 시즌 챔피언에 올라섰다.

한편 2라운드에 신설된 DD2클래스에서는 전현규와 강민재가 출전해 주니어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시합을 치렀다.
BIMA 서킷에서 처음 시합을 치르게 된 전현규는 강민재보다 13.098초 빠른 57.338초의 랩타임으로 Heat 1의 선두를 장악했고, Heat 1과 Heat 2에서도 내내 강민재를 압도하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뒤늦게 경기장에 적응한 강민재가 전현규를 따라잡기 위해 최선을 다 했으나, 결국 전현규가 12분 27.154초의 주행기록으로 12랩을 먼저 완주하며 우승컵의 주인공으로 포디엄에 올라섰다.
총 2개 라운드로 진행된 2025 충북도지사배 모토 아레나 카트 레이싱은 ‘FIA Arive & Drive 카팅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전과 연계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기초 종목으로써 카트 대회의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