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에 개최된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내구레이스에서 전현준-김태희-김덕진(브라비오)이 INGT2N EVO클래스에 출전해 우승컵을 치켜 들었다.
강원도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L=3.908㎞)에서 열린 2025 인제마스터즈 시리즈의 최종전에서 브라비오는 정상오를 메인 드라이버로 내세웠던 앞서의 레이스 대신 전현준으로 교체하며 새롭게 레이스 판을 짰다. 예선에서 브라비오의 트리오는 2:05.824로 클래스 2위의 성적표를 받았으며 민정필(오토라인 모터스포트)이 2:05.694의 랩타임으로 클래스 1위에 자리했다.
이어진 결승에서 민정필은 예선의 유리함을 이어가지 못하고 클래스 최하위로 결승을 마감했다. 반면 다져진 팀 워크를 내세우며 총 77랩을 3시간 43.151초만에 완주한 전현준-김태희-김덕진 조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김찬영-서상언-유용균이 뒤를 이어 2위에 올라섰다. 포디엄 마지막 자리는 표중권, 김영민이 차지하며 시즌 최종전을 장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