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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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알핀클래스 4연속 폴 포지션 차지

by Kwang Sun Lee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알핀클래스 5라운드에 출전한 김정수가 4회 연속 폴포지션과 함께 3포인트를 추가하며 시즌 챔피언의 청신호를 밝혔다.

9월 6일 인제스피디움(L=3.908㎞)에서 개최된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예선에서 김정수는 1:57.336의 기록으로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홍찬호, 노지훈이 차례로 기록을 남기며 순위표를 채워나갔다. 그러나 예선 경과 5분여가 지나면서 주재걸(고잉패스터)이 코스를 벗어나 그래블에 빠지면서 적기가 발령되었고, 선수들은 기록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차량 구난이 마무리되고 코스가 정리된 후 재개된 예선에서 송기영(STEER 모터스포츠)이 1:55.083의 랩타임을 남기며 김정수를 제치는가 싶었으나, 직후 김정수가 다시 1:54.599의 기록으로 순위를 되찾았다. 이어 예열을 마친 서연(STEER 모터스포츠)이 1:54.511을 기록하며 탑 랭크에 올라서는 놀라움을 안겨주었으나 트랙이탈 주행으로 기록이 삭제되며 1:54.477을 기록한 송기영에게 순위가 돌아갔다.

잠시 피트에서 숨을 고른 김정수가 예선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코스인, 1:53.638의 랩타임으로 잠정결과 폴 포지션을 확보했고, 아쉽게 랩타임이 삭제된 서연은 1:54.898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섰다. 그대로 예선 순위가 결정되는가 싶었으나, 예선 체커기와 동시에 홍찬호가 1:53.776을 기록하며 송기영을 밀어내고 2위로 뛰어오르며 그리드 포메이션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김정수는 개인통산 4번째 폴 포지션을 기록함과 동시에 2라운드부터 연속 4회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알핀클래스 최다 연속 폴 포지션 기록을 수립했다. 이어 홍찬호, 송기영이 2, 3그리드에 자리하며 이튿날 이어질 결승에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글 이광선 | 사진 WV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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