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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LiSTA M클래스에 출전한 김현수(자이언트 팩토리)가 개인통산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예선 1위를 차지했다.
9월 6일, 강원도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L=3.908㎞)에서 펼쳐진 LiSTA M클래스 5라운드 예선에서 김현수는 초반부터 1:47.701의 기록과 함께 김건우(대건모터스)가 지난 3라운드에 수립한 본인의 베스트 랩타임(1:48.098)을 0.397초 단축하면서 일찌감치 폴 시터를 예약했다.
김건우가 1:48.005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으나, 한치우(SPEED ZONE)가 0.05초여 빠른 1:47.950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15분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피트로 들어서며 잠시 숨을 골랐고, 중위권에서 기록 단축을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순위 변경은 없었다.
예선 종료 10분여를 남겨두고 한치우, 김건우가 김현수를 끌어내리기 위해 다시 코스로 들어섰으나, 채 마르지 않은 노면에서 더 빠른 기록을 내지 못했고 결국 그대로 예선이 종료되면서 김현수가 개인통산 첫 폴 포지션을 확보함과 동시에 김건우의 3연속 예선 1위 기록행진을 저지하게 됐다.
LiSTA M클래스의 결승은 다음날인 9월 7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글 이광선 | 사진 WVZ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