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대의 GT3 차량들이 인도네시아 만다리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치게 될 치열한 경쟁
- 볼가스 모터스포츠, 한민관과 댄 애로우를 내세우며 포디엄 입상 목표
오는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만다리카 인터내셔널 서킷(L=4.310㎞)에서 ‘AWS 파나텍 GT월드 챌린지 아시아'(이하 GT월드 챌린지 아시아) 3라운드와 4라운드가 개최된다.
‘GT월드 챌린지 아시아’는 SRO 모터스포츠 그룹이 주관하는 글로벌 GT 레이싱 시리즈의 아시아 지역 대회로, 2025년 총 5개국에서 12개 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앤드류 김을 비롯해 서주원, 최명길, 김재현 등이 참가한 바 있었으며, 올 해는 볼가스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한민관이 참가하고 있다.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2024년 김재현과 한민관을 내세워 GT월드 챌린지 아시아에 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2025년에는 이찬준과 한민관을 선발로 출전시킬 예정이었으나 이찬준의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지난 1, 2라운드에 도미닉 딩 시옹(말레이시아)을 대신 출전시키며 Silver-Am클래스에서 7위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3, 4라운드에는 네델란드 출신의 댄 애로우가 한민관과 페어를 이루어 경기를 치루게 된다. 댄 애로우는 2024년 GT월드 챌린지 유럽 대회에서 Silver-cup 부문에 출전해 종합우승을 거둔 저력을 가진 실력파 선수로, 지난 경기에서 아쉽게 포디엄 진입을 놓친 한민관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한편, GT월드 챌린지 아시아는 Pro-Am, Silver, Silver-Am, AM의 4개 클래스로 구분되며, 총 34대의 차량이 출전하는 이번 3, 4라운드에서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Silver-Am 클래스의 11개 차량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오는 10일(토) 두 번의 예선을 거쳐 스타트 그리드를 결정한 후, 오후 2시 30분에 3라운드, 이튿날인 11일(일) 오전 11시 30분에 4라운드 결승을 치룰 예정이다. ‘GT월드 챌린지 아시아’는 SRO의 GT월드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글 이광선 | 사진 GT월드 챌린지 아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