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OTORSPORTS절치부심과 함께 일본 ‘슈퍼GT’ 후지 300㎞에 출전하는 이정우, 상위권 도약 목표

절치부심과 함께 일본 ‘슈퍼GT’ 후지 300㎞에 출전하는 이정우, 상위권 도약 목표

by WVZine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L=4.564㎞)에서 오는 8월 1일(토)과 2일(일)에 걸쳐 개최되는 ‘2026 AUTOBACS 슈퍼GT’ 4라운드에 이정우(ANEST IWATA Racing)가 출전하며 포디엄을 넘본다. 아시아 최고의 그랜드 투어링 스프린트 레이스로 거론되는 ‘슈퍼GT’에서 처음으로 풀타임 드라이버로 출전하고 있는 이정우는 ‘후지 300㎞’로 일컬어지는 이번 4라운드에서 ‘닛산 페어레이디 Z GT300’ 차량을 몰고 경쟁에 참가한다.

지난 5월 열린 2라운드에서 10위권에 진입하며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지만 피트인 후 드라이버 교체 과정에서 고질적인 연료 펌프 트러블로 인해 아쉽게 26위로 레이스를 마감해야 했던 이정우는 야스다 히로노부와 페어를 이루며 이번 라운드에서 설욕전에 나선다.

이정우가 출전하는 GT300 클래스는 토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완성차 제조사 기반 차량과 메르세데스-AMG, BMW,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다양한 GT3급 경주차가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 브리지스톤과 요코하마, 던롭, 미쉐린의 타이어 경쟁까지 더해지며 차량의 기술력과 팀의 경쟁력, 드라이버의 기량과 전략의 종합적인 완성도가 성적을 좌우한다.

이 대회는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열릴 계획이던 3라운드가 취소된 후 약 3개월 만에 재개되는 경기로 이정우의 시즌 세 번째 실전 무대다.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던 말레이시아 라운드의 취소로 갖게 된 3개월의 시간은 팀에게 연료계통 결함을 완벽히 해결함과 동시에 서스펜션 세팅 재설계와 에어로 패키지(공기역학 장치) 업데이트를 단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팀은 후지 스피드웨이의 초장거리 메인 스트레이트와 고속 코너 구간에서 차체 다운포스 및 조향 안정성을 높인 경주차를 완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3개월의 휴식을 건너 경기를 앞 둔 이정우는 “앞선 후지 경기에서는 트러블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팀과 함께 문제를 보완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한국 드라이버도 슈퍼GT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경기력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글 WVZINE | 사진제공 MIK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