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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2026 FIA 카팅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 본격화

by wvzine
  • 첫 평가전서 이민재ㆍ츠제브스키 마크가 각 클래스 우승
  • 3개 라운드 모든 일정 참가 필수인 국제 카팅 시리즈
  • 로탁스 맥스 챌린지 및 KIC 챌린지 1전 결과를 반영해 한국 대표 선발 예정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2026 FIA 카팅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십(2026 FIA Karting Arrive & Drive Asia-Pacific Championship, 이하 KAPC)’에 참가할 한국대표 드라이버 선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선발은 시니어 클래스와 주니어 클래스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 카트 공인대회 참가 드라이버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2026시즌 성적을 우선 반영하고, 2025시즌 성적은 보조 평가 요소로 활용된다.

그 첫 평가전으로 ‘2026 로탁스 맥스 챌린지’ 1라운드가 지난 3월 22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스피드파크(1.200㎞)에서 개최되면서 본격적인 선발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시니어 클래스에는 지난 시즌 챔피언 신가원(피노카트)과 충북도지사배 모토아레나 카트 레이싱 및 KIC-CUP 카트 레이싱컵 우승자 권오탁(스피드파크) 등 총 15명이 출전했다. 예선에서는 김해찬(프로젝트 K)이 41초688로 이민재(피노카트, 남양주 호평중 2년)를 0.014초 차로 제치며 선두를 차지했고, 민현기(스피드파크)가 3위로 뒤를 이었다.

프리 파이널에서는 2그리드에서 출발한 이민재가 15랩을 10분 32.006초만에 주파하며 김해찬(10분 32.197초)에 0.191초 차이로 앞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뒤따라 민현기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김해찬은 과도한 블로킹 주행으로 심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

결선(18랩)에서는 폴 포지션으로 출발한 이민재가 12분 40.851초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고, 김해찬은 5.221초 뒤진 12분 46.072초로 2위, 민현기가 3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민재는 예선 2위에서 출발해 프리 파이널과 결선을 모두 제패하며 대표 선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그는 “개막전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 팀의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 파이널에서는 더운 날씨로 공기압 세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경기를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국가대표로 선발된다면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2026 로탁스 맥스 챌린지 1라운드 시니어클래스의 수상자(좌로부터 김해찬(2위), 이민재(1위), 민현기(3위))

주니어 클래스는 최강현(피노카트)이 43.569초의 랩타임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츠제브스키 마크(피노카트)와 박도율(프로젝트 K)이 각각 2, 3위로 프리 파이널 그리드에 자리잡았다.

프리 파이널에서는 선두로 출발한 최강현이 자리를 지켰고, 츠제브스키 마크를 추월한 박도율이 2위로 올라서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결선(15랩)에서는 츠제브스키 마크가 10분 46.765초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역전 우승을 차지했고, 최강현과 박도율은 각각 2위와 3위로 아쉽게 레이스를 마쳤다.

‘KAPC’은 FIA 산하 국제카트위원회(CIK-FIA)가 운영하는 아시아-퍼시픽 권역 국제 카팅 시리즈로, 참가 드라이버는 3개 라운드 전 일정에 출전해야 한다. 대회는 6월 마카오를 시작으로 7월 중국 주저우, 9월 인도 첸나이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대표 선발은 총 111점 만점 기준으로 진행되며 2026시즌 선발 대상 대회 성적(최대 96점)과 2025시즌 종합 성적(최대 15점)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2026시즌 성적, 최고 순위, 2025시즌 순위 순으로 우선순위를 적용해 최종 결정한다.

2026 로탁스 맥스 챌린지 1라운드 주니어클래스의 수상자(좌로부터 최강현(2위), 츠제브스키 마크(1위), 박도율(3위))

글 WVZINE | 사진제공 대한자동차경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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