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 스피디움을 포함, 총 6개 서킷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원메이크 레이스 이번 주 개막
- SQDA-GRIT 모터스포츠 이창우, 람보르기니 서울과 손잡고 PRO-AM 클래스에 도전
- 이정우, 대한민국 레이싱팀 레이스그래프×람보르기니 분당 소속으로 PRO-AM클래스 출전
이번 주말,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EVO2의 질주가 시작된다.
실력있고 열정넘치는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경쟁을 펼치게 될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가 호주 시드니 모터스포츠파크에서 4월 5일과 6일, 양일간의 일정을 시작으로 총 6개국 6개 경기장에서 2025년 시즌을 개막하게 된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는 2012년 시작해 올해 10번째 개최되는 대회로,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EVO2 단일차량만으로 경쟁이 치러지는 원메이크 대회이다.
이번 시즌에는 2명의 대한민국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2024년 시즌 AM클래스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이창우가 SQDA-GRIT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람보르기니 서울과 손잡고 PRO-AM클래스에 진출한다. 2023년 권형진과 페어를 이루어 데뷔전을 치렀던 이창우는 2024년 단독으로 참가해 총 12번의 시합에서 9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AM클래스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올해 PRO-AM클래스에는 한국 팀인 레이스그래프 소속으로 이정우가 데뷔전을 치룬다. 오네 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인 6000클래스에도 출전하는 이정우는 싱가포르 출신 제럴드 고(Gerald Goh)와 페어를 이루게 된다. 지난 시즌 한 대의 차량만 출전했던 레이스그래프는 2024년 상하이에서 PRO클래스 포디엄에 올랐던 피터 리 지청(Peter Li Zhicong)을 포함해 올 시즌 2대의 차량을 출전시키게 된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는 최상위 PRO클래스를 비롯해 PRO-AM, AM, 람보르기니 컵의 4개 클래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클래스별 1위 우승자는 람보르기니 아메리카, 람보르기니 유럽의 참가자들과 함께 경합하는 월드 파이널 대회에 무료로 출전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이번 시즌은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5월 중국 상하이, 6월 일본 후지를 거쳐 7월에는 한국 인제스피디움에서 시합이 개최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9월, 최종전이자 월드 파이널이 예정된 이탈리아는 11월에 경기가 치러진다.

1라운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1회씩, 2번의 결승이 50분간 치러지게 되며, 레이스1은 현지 시각으로 13시 45분, 레이스 2는 13시 30분에 진행된다. 두 레이스 모두 람보르기니 스쿼드라 코르세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WVZINE | 사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