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EADLINES 슈퍼레이스, 이번 주 시즌 챔피언이 탄생하는 ‘GOLDEN MOMENTS’로 최종전 개최

슈퍼레이스, 이번 주 시즌 챔피언이 탄생하는 ‘GOLDEN MOMENTS’로 최종전 개최

by Kwang Sun Lee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7개 클래스의 시즌 챔피언이 이번 주 결정된다.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L=4.346㎞)에서 개최되는 슈퍼레이스는 대표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이하 6000클래스)를 비롯해 GT4클래스, GTA클래스, GTB클래스, 프리우스 PHEV클래스, 알핀 클래스, LiSTA M클래스와 래디컬 컵 코리아가 종합우승을 두고 격전을 벌인다.

18번째 시즌 챔피언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6000클래스에선 시즌 중 4승을 차지한 이창욱(금호SLM)이 총 125포인트를 확보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김중군(서한GP, 96포인트)이 마지막 기회를 노린다.

29점의 점수차로 벌어져있는 김중군이 자력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기는 어렵다. 남은 더블라운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고, 1점이 추가로 주어지는 Fastest Lap 포인트까지 다 얻더라도 이창욱이 5위 이하로 피니시해야만 시즌 챔피언을 넘볼 수 있다.

반면 이창욱은 두 경기에서 합산포인트 26점만 획득하면 시즌 챔피언으로 등극할 수 있다. 단 한 경기라도 우승하거나, 두 경기 모두 4위 이상으로 경기를 마친다면 26점을 얻을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번 주말 기상예보가 10℃ 전후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에 따른 변수가 미칠 영향을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 2019년부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 최종전에서 기온이 10℃ 밑으로 떨어진 경우는 2020년 뿐이었으며, 의무 피트인에 따른 타이어 교체가 적용된 적은 이번 시즌이 처음인만큼 예상 밖의 결과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더불어, 2025 현대N페스티벌에 병행 출전하는 이창욱은 그란투리스모 eN1클래스에서도 172포인트로 노동기(138포인트)보다 34점 앞서며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어, 더블 시즌 챔피언까지 노려볼 수 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의 공인대회에서 한 해에 더블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사례는 총 7번이며, 서로 다른 대회에서 각기 종합우승에 오른 경우는 4번에 불과하다. 이창욱은 그중 2019년 KARA Korea 카트 챔피언십의 선수부와 KIC-CUP 로탁스 모조 맥스 챌린지 시니어 클래스에서 동시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6년만에 다시 한번 더블 시즌 챔피언을 석권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종합우승을 놓고 격돌 중인 이창욱(#24)과 김중군(#5)

이창욱의 선전에 힘입어 금호SLM은 5번째 팀 챔피언십 우승을 노린다. 지난 7라운드까지 총 209포인트를 챙긴 금호SLM은 2위 서한GP(121포인트)와 88점 차이를 두고 있으며, 서한GP가 더블라운드에서 획득 가능한 최다 점수인 92점을 얻더라도 최대 213포인트를 얻는게 한계지만, 금호SLM은 이창욱, 노동기가 더블라운드에서 완주만 하더라도 4점을 얻을 수 있어 동점이 되며 한 경기에서 5점 이상만 얻는다면 자력으로 팀 챔피언십 우승을 가져가게 된다.

6000클래스의 팀 챔피언십이 2014년 만들어 진 이래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은 아트라스BX로 총 5번의 팀 챔피언십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금호SLM은 엑스타 레이싱팀의 종합우승까지 포함해 총 4번의 팀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올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한다면 팀 챔피언십 최다 우승에서 동률을 기록하게 된다.

우승 외에도 치열한 기록 경쟁 또한 관전 포인트다. 지난 7라운드에서 포디엄에 오르지 못한 황진우(준피티드)와 정의철(서한GP)은 이번 더블라운드에서 6000클래스 최다 포디엄 경쟁을 이어간다. 두 선수 모두 개인통산 31번의 포디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김의수, 조항우와 함께 타이기록으로 오는 최종전에서 누가 먼저 최다 포디엄 기록을 갱신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65회 연속완주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황진우는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6000클래스에서 통산 112회 참가하며 단일 클래스 최다 참가기록을 보유한 황진우는 6000클래스 누적 주행거리 10,000㎞(결승 기준)를 단 30㎞ 남겨놓고 있다. 지난 7라운드까지 총 9,970㎞를 주파한 황진우는 8라운드에서 완주할 경우 누적 주행거리 10,065㎞를 달성하게 되며 이는 국내 단일 클래스에서 이룬 최다 누적 주행거리 기록이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대회에서 단일클래스 주행거리 10,000㎞ 달성을 앞둔 황진우

GTA클래스 정경훈(비트알엔디)의 8년 연속 종합우승도 주요 관심사다. 총 89포인트의 문세은(비엠피 모터스포트)에 28점 차로 앞서고 있는 정경훈은 오는 더블라운드에서 합산 31점만 획득하면 자력으로 시즌 챔피언에 오른다. 최종전 두 경기에서 모두 3위 이상으로 피니시하거나, 단 한 경기라도 우승을 차지하면 그대로 종합우승의 축포를 터뜨릴 수 있다.

토요일 경기에서 KARA 공인대회 출전 100회를 맞이하는 정경훈은 7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해 일찌감치 종합우승을 확정짓고, 센츄리 클럽 가입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고 싶겠지만 라이벌의 도전이 호락호락하진 않다.

지난 2023년 시즌 꾸준히 포디엄에 오르며 정경훈을 위협한 정원형(비트알엔디)이 2년만에 GTA클래스에 복귀한다. 이와 더불어 6라운드에서 정경훈의 랩 레코드에 도전하며 주목을 받은 한재희(이고레이싱)가 다시 한번 포디엄을 노리며, 2라운드에서 부상을 딛고 재출전하는 김성희(비엠피 모터스포트)가 문세은과 손잡고 정경훈을 쫓는다. 여기에 첫 포디엄에 목마른 김시우(비엠피 모터스포트)와 노련한 승부사 한민관(브랜뉴레이싱)까지 가세하며 타도 정경훈의 기치를 내세우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초대 시즌 챔피언의 영광을 놓고 GTB클래스의 경쟁도 뜨겁다. 5라운드와 6라운드에 불참했던 종합 2위의 최지영(다이노케이)이 출사표를 던지며 이중훈(레퍼드레이싱)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총 102포인트를 얻은 이중훈이 70포인트의 최지영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이나, 더블라운드 결과에 따라 충분히 순위가 뒤집힐 수 있어 방심할 수 없다.

6000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될 GT4클래스는 클래스 신설 이래 가장 많은 5대의 차량이 엔트리하고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기존에 참가하던 AMG GT4과 포르셰 카이맨 GT4 RS에 더하여 GR 수프라 GT4 EVO, BMW M4 GT4 EVO가 참가해 브랜드 경쟁의 묘미를 선보이며, 오네레이싱과 브랜뉴레이싱의 대결 구도에 금호SLM과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가세해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킨다.

GTA클래스 종합우승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될 정경훈(#1)과 문세은(#95)

시즌 후반 가속이 붙은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프리우스 PHEV클래스에서 2년 연속 시즌 챔피언을 이어갈 수 있을지 또한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지난 라운드에서 송형진(어퍼스피드)이 리타이어하며 점수차가 21점으로 벌어진 가운데, 강창원은 단 9점만 얻으면 자력으로 종합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송형진은 폴투윈을 하고도 강창원이 7위 이하로 경기를 마쳐야 종합우승을 기대할 수 있고, 종합 3위인 이율(레드콘모터스포트)이 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폴투윈과 함께 강창원이 9위 이하로 피니시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그러나 프리우스 PHEV클래스 개최 이래 단 한번도 2위 밑으로 내려가 본 적이 없는 강창원이 이번 시합에서 7위 이하로 경기를 마치게 될지는 확언할 수 없다. KARA 공인대회에서 이창욱과 함께 최다 연속 포디엄 기록(11회)을 만들어가고 있는 강창원이 12번째 포디엄과 함께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여부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김정수의 연승 행진에 홍찬호(자이언트팩토리)가 제동을 걸면서 새로운 국면을 보여준 알핀 클래스도 송기영(STEER MOTOR SPORTS)이 역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에 관전 포인트가 담겨 있다. 현재 105포인트를 확보한 송기영이 시즌 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폴투윈을 하고도 김정수가 7위 이하로 경기를 끝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미 시즌 챔피언이 확정된 LiSTA M클래스는 김현수(자이언트 팩토리)의 최다 연승기록 수립여부가 볼거리로 떠오른다. M클래스 최다 연승기록은 2024년 박찬영이 수립한 4회로, 지난 3라운드부터 3연승을 이어가는 김현수가 이번 최종전에서 우승을 가져간다면 타이 기록을 수립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

프리우스 PHEV클래스 종합우승을 두고 경쟁 중인 (좌로 부터) 송형진, 강창원, 이율

이번 최종전에서는 시즌 챔피언 탄생과 함께하는 시상식과 더불어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6000클래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과 팀 챔피언십, 드라이버 챔피언십 시상식이 진행된 후,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TVING 예능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게 될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의 세미파이널 라운드가 나이트레이스로 펼쳐질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과 관련하여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패독 클럽’ 티켓이 신설되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패독 클럽 티켓은 VIP전용 휴게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유용욱 바베큐 연구소의 케이터링 서비스를 받으면서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의 세미파이널 라운드를 관전하는 특전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보다 현장감을 느끼고 싶은 모터스포츠 팬들은 익사이팅 존 출입이 가능한 ‘골드플러스’ 티켓을 선택할 수 있으며, 3~4인의 가족단위 관람객은 단체 관람석인 ‘브루클린웍스존’ 티켓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골든 모먼트와 함께 시즌 파이널을 장식하게 될 최종전은 슈퍼레이스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며, 6000클래스 결승은 KBS2채널에서 토요일 오후 2시 10분과 일요일 오후 1시 25분부터 각각 생중계된다. 알핀 클래스와 프리우스 PHEV클래스는 sky SPORTS를 통해 11월 2일(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시청할 수 있다.

글 이광선 | 사진 슈퍼레이스,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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