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L=4.346㎞)에서 ‘2025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페스티벌’ 3라운드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나이트레이스로 열릴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페스티벌은 넥센타이어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협업으로 공동 주최한다. 넥센타이어는 2006년 RV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으로 계보를 이어왔으며, 2023년부터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의 공인을 받으며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총 5라운드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중 2라운드와 3라운드는 나이트레이스로 한여름의 모터스포츠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페스티벌은 타 모터스포츠 대회와 달리, 아마추어 레이싱 선수 외에도 일반인 또한 서킷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트랙 드라이빙 체험을 원하거나 드라이빙 아카데미가 필요한 서킷 입문자들을 비롯해, 자동차 동호회와 가족단위 마니아들의 방문을 통해 모터스포츠의 대중적인 저변 확대를 모색하고 있으며, 일반인 중심의 참여형 복합 모터스포츠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행사다.
행사의 중심이 되는 종목은 크게 KARA의 공인을 받은 타겟 트라이얼과 비공인 종목인 짐카나로 구분되며, 이중 짐카나는 참가자 등급에 따라 마스터, 루키, 아카데미로 세분된다. 타겟 트라이얼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KARA 라이선스 D등급 이상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주행 라이선스가 필요하고,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본인 소유의 차량만이 참가할 수 있으며 RV 및 EV 차량은 참가할 수 없다. 참가 제한사항이 없는 짐카나는 라이선스 없이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타이어 또한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지 않아도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공지사항(https://www.everland.com/shares/ACN-02874896-DF68-4B4F-A11C-ABE3D7452961)을 참조하면 된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