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가스 모터스포츠가 이번 주말, 일본 후지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L=4.563㎞)에서 펼쳐지는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이하 GTWCA) 대회의 시즌 네번째 레이스를 펼친다.
말레이지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1ㆍ2라운드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만달리카 서킷, 태국 창 인터내셔널 서킷을 거쳐 후지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에서 개최되는 GTWCA 7ㆍ8라운드는 총 31대의 차량이 출전하며, 함께 진행되는 제팬컵 대회를 포함해 총 56대의 차량이 접전을 펼치게 된다.
Pro-AM, Silver, Silver-AM, AM의 4개 클래스 중 8대의 차량이 경쟁을 펼치게 될 Silver-AM클래스에 출전하는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다시 한번 한민관, 딘 애로우를 내세워 포디엄을 노린다. 총 6번의 레이스, 12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의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를 맞이하는 이번 시합은 종합순위에서 상위권을 노리는 한민관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4라운드에 3위로 입상한 한민관은 총 63점을 쌓으며 종합순위 5위를 지키고 있으며 3위의 유 카나무라(68점), 4위 키요시 우치야마(66점)과 근소한 차이로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어 이번 시합의 결과에 따라 순위 역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 카나무라와 키요시 우치야마 모두 홈 그라운드라는 잇점을 등에 업고 있어 결코 수월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제팬 컵 뿐 아니라 페라리 챌린지 제팬 등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GTWCA는 토요일 오전 두 번의 예선을 통해 레이스 1과 레이스 2의 그리드를 결정하게 되며, 같은 날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첫 번째 결승을 진행한다. 이어 이튿날인 일요일 오전 11시 40분에 두 번째 결승이 진행되며 두 결승 모두 유투브 GTWCA 공식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글 이광선 | 사진 GTWCA Med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