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SPORTS‘2026 LCK’ 3라운드 1주차, T1 레전드 그룹 1위 달성

‘2026 LCK’ 3라운드 1주차, T1 레전드 그룹 1위 달성

by Kwang Sun Lee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2026년 3라운드 1주차가 지난 8월 2일 마무리 된 가운데, 레전드 그룹에서 T1이 1승 1패를 거두며 총 15승 5패로 종합 순위 1위를 지켜냈다. 라이즈 그룹에선 BNK 피어엑스(이하 BFX) 역시 1승 1패의 전적으로 조 1위에 머물렀다.

시즌 하반기 첫 경기로 치러진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와 키움증권 DRX(이하 KRX)의 경기에서 2:0의 세트 스코어로 승리를 차지한 농심은 BFX와 대결에서도 2:1로 승리하며 라이즈 그룹에서 유일하게 2승을 차지한 팀이 됐다. 1·2라운드에 이어 7승 13패의 득실차를 확보하게 된 농심은 지난 7월 30일 디엔수퍼스를 2:1로 잡고 7승을 채운 BFX에 이어 라이즈 그룹 2위로 올라섰다.

농심을 제외하고 서로 물고 물리며 치열했던 라이즈 그룹과 달리 레전드 그룹은 명암이 갈리는 한 주 였다. ‘2026 이스포츠 월드 컵(이하 EWC)’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고 돌아온 디플러스 기아와 팀 멤버 김하람(Aiming, KT 롤스터)을 박강준(FenRir, KT 롤스터)으로 교체하고 전열을 정비한 KT 롤스터가 2전 전승을 거두며 활짝 웃은 반면,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는 KT 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에게 연패하며 ‘2026 MSI’ 우승팀의 자존심을 구겼다. 이와 함께 팀 로드쇼 ‘하우스 오브 젠지’를 개최하며 팬들과 홈 그라운드 경기를 펼쳤던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도 T1과 디플러스 기아에 모두 세트 스코어 0:2로 셧다운 당하며 레전드 그룹 4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한화생명은 지난 2일 KT 롤스터에게 1:2의 세트 스코어로 패해 득실차 19점이 되면서 레전드 그룹 1위를 T1에게 내줘야만 했다. 젠지와의 대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득실차에서 20점으로 한화생명을 앞선 T1이 조 1위에 올라섰지만 이어지는 2주차에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주차 첫 경기에는 나란히 연패를 한 한화생명과 젠지가 레전드 그룹 첫 경기를 갖는다. 서로 첫 승리가 절실한 두 팀들이 맞붙는 만큼 누가 먼저 패배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지켜보는 데 관전 포인트가 있다. 라이즈 그룹에선 한진 브리온(이하 브리온)이 첫 주차에 기세를 올리고 있는 농심을 상대로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야만 하는 어려운 미션에 직면한다. 라이즈 그룹 2주차의 두 번째 경기는 최하위에서 맴돌고 있는 KRX와 디엔수퍼스간의 승부가 펼쳐지며 플레이 오프 진출을 도모한다.

한편 1주차에는 새로운 기록이 탄생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정글러 최용혁(Lucid)이 개인통산 2,000 어시스트를 달성하며 LCK 정글러 포지션에서 역대 10번째로 2천 어시 고지에 도달했다. 이와 함께 농심의 서포터 손시우(Lehends)도 BFX와 펼쳐진 시합에서 개인통산 500킬을 달성해 LCK 서포터 포지션에서 류민석(Keria, T1), 조건희(BeryL)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500킬 기록을 수립했다.

오는 5일부터 진행되는 ‘2026 LCK’ 2주차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치지직 롤파크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치지직과 SOOP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글 이광선 | 사진 WV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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