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EADLINES이민재, ‘2026 충북도지사배 모토아레나 카트레이싱’ 3라운드 우승으로 시니어 클래스 최다승 기록 수립

이민재, ‘2026 충북도지사배 모토아레나 카트레이싱’ 3라운드 우승으로 시니어 클래스 최다승 기록 수립

by Kwang Sun Lee

8월 9일(일) 개최된 ‘2026 충북도지사배 모토아레나 카트레이싱’ 3라운드에서 시니어 클래스에 출전한 이민재(피노카트)가 15랩을 14분 43.396초만에 완주하면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포디엄 최정상에 올라섰다. 이번 우승으로 이민재는 시니어 클래스에서 총 4번의 포디엄을 차지해 클래스 최다 포디엄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벨포레 인터내셔널 모토 아레나(L=1.504㎞)에서 열린 이번 시합은 시니어 클래스를 비롯해 주니어 클래스, 노비스 클래스와 젠틀맨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 12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하며 각출전을 벌인 시니어 클래스에선 이민재가 57.020초의 랩타임으로 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만들며 프리 파이널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진 프리 파이널에서 컨택까지 발생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김해찬(프로젝트K)이 0.285초의 근소한 차이로 이민재를 제치고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폴 포지션을 확보했지만, 결국 결승에선 이민재가 가장 먼저 피니시하면서 2라운드에 이어 2연승을 쌓았다.

2025년 창설된 ‘충북도지사배 모토아레나 카트레이싱’에서 첫 라운드부터 꾸준히 참가해 오고 있는 이민재는 4회 연속 포디엄 입상에 성공하며 총 4번의 포디엄 기록으로 권오탁(3회)을 제치고 시니어 클래스 최다 포디엄 기록을 차지하게 됐다. 또한 이번 3라운드에서 15랩 22.56㎞를 완주함으로써 누적 주행거리 100㎞(결승 기준)를 돌파했으며, 더불어 클래스 최다 누적주행거리 기록(108㎞) 또한 보유하게 됐다. 시니어 클래스에서 100㎞를 넘은 드라이버는 김동은(105㎞)과 이민재 두 드라이버 뿐이다.

통합전으로 진행된 노비스, 젠틀맨, 주니어 클래스에선 각기 홍지안(피노카트), 오문석(피노카트), 박도율(프로젝트K)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1분 2.945초의 랩타임으로 가장 빨랐던 홍지안은 프리 파이널에서 윤정욱(피노카트)을 추돌하면서 전복하는 사고로 리타이어하고 말았고, 이 사고의 유발 책임을 이유로 5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게 됐다.

최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된 홍지안이었으나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총 11랩을 12분 30.655초만에 피니시하면서 결승에서 우승으로 불운을 씻어버렸다.

주니어 클래스에 출전한 박도율도 하루동안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예선에서 57.909초의 기록으로 이신욱(피노카트)을 1초 이상 따돌리며 선두로 자리 했으나, 프리 파이널에서 4랩만에 리타이어하며 이신욱의 뒷 자리에서 결승을 맞이했다. 그러나 페이스가 1초 가까이 빨랐던 박도율은 결국 이신욱을 일찌감치 추월해 리더로 나섰고, 총 12랩을 11분 49.388초의 기록으로 완주하면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들며 지난 2라운드 리타이어를 설욕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도율은 주니어 클래스에서 2승을 거두며 최다 우승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주니어 클랫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드라이버는 민현기, 이신욱, 츠제브스키 마크까지 총 4명에 불과하다.

뜨거운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게 치열한 접전을 펼친 드라이버들은 3개월 간의 휴식 기간을 가진 후 11월 8일 최종전인 4라운로 시즌 챔피언을 결정짓게 된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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