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OTORSPORTS대한자동차경주협회, 2026 FIA 카팅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십 국가대표로 이민재ㆍ박도율 선발

대한자동차경주협회, 2026 FIA 카팅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십 국가대표로 이민재ㆍ박도율 선발

by Kwang Sun Lee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가 지난 4월 5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L=1.600㎞)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KIC 카트 레이싱 컵’ 개막전에서 시니어 클래스 우승을 거둔 이민재와 주니어 클래스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츠제브스키 마크를 제치고 최다 포인트를 얻은 박도율을 ‘2026 FIA 카팅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십(2026 FIA Karting Arrive & Drive Asia-Pacific Championship, 이하 KAPC)’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했다.

KAPC의 대표 선발은 지난 3월 22일 경기도 파주에서 개최된 ‘2026 로탁스 맥스 챌린지’ 1라운드 성적과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KIC 카트 레이싱 컵’ 1라운드 성적을 합산하여 평가가 이루어지며, 이민재는 1차 평가전인 ‘2026 로탁스 맥스 챌린지’에서도 우승을 거둬 당당히 국가대표 자리를 꿰찼다.

시니어 클래스에서 민현기가 가장 빠른 기록으로 프리 파이널의 폴 포지션을 차지했지만, 경기 도중 배지혁의 전복 사고로 인해 적기가 발령되면서 이민재가 민현기를 추월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어지는 파이널에서 선두로 나선 이민재는 쫓아오는 김해찬과 권오탁을 물리치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들면서 기분좋게 시즌 개시를 알렸다.

1차 및 2차 선발전 결과에 따른 포인트 합산 103점을 획득한 이민재는 민현기(90점), 김해찬(80점)에 큰 차이로 앞서며 오는 6월 마카오에서 개최될 KAPC에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2026 FIA Karting Arrive & Drive Asia-Pacific Championship” 시니어 클래스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민재(피노카트)

주니어 클래스에선 지난 1차 선발전 우승을 거둔 츠제브스키 마크가 우승 후보로 유력시 되었으나, 프리 파이널에서 경주차의 체인이 끊어지며 리타이어 해 포인트를 놓치며 사실상 진출이 무산되고 말았다. 비록 파이널에선 츠제브스키 마크가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지만, 1차전에서 2위에 오른 최강현과 3위를 거둔 박도율로 국가대표 경쟁구도가 좁혀졌다.

2026년 시즌 선발 대상 대회 성적(최대 96점)과 2025년 시즌 종합 성적(최대 15점)의 합산 결과에 따라 최종 선발의 영광은 95포인트를 얻은 박도율에게 돌아갔다. 박도율은 최강현(94점)에 단 1점 차로 앞서며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시니어 클래스 국가대표로 나서게 된 이민재는 “시니어 클래스는 체력과 경험 모두에서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무대였기 때문에 매 경기 후 주행을 꼼꼼히 되돌아보며 작은 실수까지 줄이는 데 집중했고, 특히 부담이 큰 상황에서도 연습한 대로 침착하게 주행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준비해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다.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를 목표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경기를 지켜본 KARA 관계자는 “시니어와 주니어 모두 높은 수준의 경쟁을 보여준 대회였으며, 선발된 드라이버들이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가대표로 선정된 두 선수가 출전하게 될 KAPC는 오는 6월 19일과 21일 1라운드가 열리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7월에는 중국 주저우, 9월에는 인도 첸나이에서 총 3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다.

글 이광선 | 사진제공 대한자동차경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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