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 e-sports의 2026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이 4월 3일(금)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SOOP 상암 콜로세움에서 스테이지 1 개막전을 시작으로 마스터즈 런던을 향한 격돌을 벌이게 된다.
지난 1월 펼쳐진 킥오프와 2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개최된 마스터즈 산티아고를 거치고 돌아온 이번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올 시즌 두 번째로 맞이하게 될 마스터즈 런던을 향한 진출권을 두고 12개 팀이 접전을 펼친다. 첫 주차 이틀째 경기인 4월 4일에는 농심 레드포스와 페이퍼 렉스가 맞붙으며 팬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테이지 1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알파조에는 VCT 퍼시픽의 강호들이 모여있다. 이번 마스터즈 산티아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의 반열에 오른 농심 레드포스를 비롯해 전통적인 강호 페이퍼 렉스, 젠지 이스포츠, 키움 DRX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들 한국팀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지는 팀들의 각오가 만만치 않아 죽음의 알파조로 칭해지고 있다.
개막일인 4월 3일은 젠지 이스포츠(이하 GEN.G)와 T1이 팬들을 맞이한다. 젠지 이스포츠는 인도 출신의 프로게임단 글로벌 이스포츠(이하 GE)를 상대로 스테이지 1의 포문을 열게 되며, 이어 T1은 일본의 바렐과 두 번째 대회를 치른다. 지난 킥오프에서 GE를 상대로 2:1로 패배한 GEN.G는 김나라(t3xture)를 앞세워 복수를 다짐하고 있어 그 결과가 기대되며, 마스터즈 산티아고에서 초반 기세에도 불구하고 뒷심을 챙기지 못한 T1이 최근 기세가 오르고 있는 승격팀 바렐을 맞이해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으 모아진다.
이어 4월 5일에 시합을 펼치게 될 키움 DRX는 1군으로 김호용(yong)을 배치해 반등을 노린다. 상대팀인 팀 시크릿 또한 드와인 엔리케즈(Rimuru)와 지안 베가(Zeus)를 새롭게 타격대에 배치하면서 공격적인 면모를 강화했다. 팀 상대 전적으로는 키움 DRX가 3:1로 앞서 있으나 보강된 전력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가에 따라 전황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이번 ‘VCT 퍼시픽’스테이지 1은 5월 17일까지 진행되며, 6개 팀씩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싱글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다. 시합 결과에 따라 부여된 순위를 기준으로 각 그룹별 상위 4개팀씩 총 8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여기서 3판 2선승제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승부를 겨뤄 상위 3개 팀에게 마스터즈 런던의 최종 진출권이 주어지 된다.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경기는 서울시 상암동 SOOP 상암 콜로세움에서 관전 가능하며, NOL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치지직과 SOOP, 유투브 발로란트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글 이광선 | 사진제공 Riot 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