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ARA PRIZE GIVING’에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올해의 서킷상’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12월 18일,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가 주최한 ‘2025 KARA PRIZE GIVING’은 한 해 동안 모터스포츠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동과 성과를 보여준 선수, 팀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8개 분야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
이중 모터스포츠 대중화 확대와 함께 KARA 회원 투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서킷에 주어지는 ‘올해의 서킷상’은, 슈퍼레이스 및 현대N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F1 데모런 행사인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를 유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서킷상’은 2019년 제정되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첫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수상자가 없었으며, 2022년은 인제스피디움에게 수여되었고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으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손성욱 그룹장은 “올 해도 받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시 한번 우리에게 상이 수여되어 감사드린다. 선수 생활을 이 경기장에서 보내기도 했고, 우리나라 모터스포츠에서 에버랜드 스피디움은 정말 역사적인 곳이다. 그 모터스포츠의 근본을 잊지 않도록 하겠고, 다른 경기장과도 잘 협력해서 최고의 서킷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