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원과 권오탁이 우리나라 카트 대회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떠오르는 신성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 18일, 서울 새빛섬에서 개최된 ‘2025 KARA PRIZE GIViNG’에서 신가원은 로탁스 맥스 챌린지의 시니어 클래스에서 1라운드 3위, 2라운드 2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카트 여제로 주목받으며 트로피를 받아든 신가원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에 먼저 감사를 드리며, 이 상은 나 혼자 받게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차를 탈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부모님과 피노카트 팀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남겼다.

함께 단상에 오른 권오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KIC-CUP 카트 레이싱 시니어 클래스에 출전해 시즌 챔피언에 올랐으며, 올해 신설된 충청북도 도지사배 모토 아레나 카트 레이싱 대회에서 1라운드 2위, 2라운드 3위에 올라 총 56포인트로 종합 우승을 차지해 더블 챔피언으로 수상하게 됐다.
이창욱과 함께 2025시즌 더블 챔피언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린 권오탁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