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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슈퍼레이스 GTB클래스 초대 시즌 챔피언 차지

by Kwang Sun Lee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의 GTB클래스에서 이중훈(레퍼드레이싱)이 초대 시즌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월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L=4.346㎞)에서 개최된 슈퍼레이스 최종라운드에서 이중훈은 GTA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치러진 7라운드에서 11위로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최종 라운드인 8라운드에서 폴투윈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두고 경쟁을 펼친 정상오(브라비오)를 제치고 챔피언을 차지하게 됐다.

이중훈과 최지영(다이노케이)이 리더보드 상위권에서 격돌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맞이한 7라운드는 시즌 중반부에 참가하며 돌풍을 몰고 온 정상오가 2:15.059의 랩타임으로 개인통산 첫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새로운 경쟁구도를 예고했다.

폴 시터 정상오가 선두를 점유한 가운데, 4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중훈은 최영호를 추월하며 3위로 올라섰으나, 곧이어 타이어 트러블로 인해 피트인하면서 순위가 크게 떨어져내렸고, 그대로 정상오, 이팔우, 최영호가 순위를 굳힌 채 피니시까지 연결지으며 포디엄에 올라섰다.

이 결과로 정상오는 85포인트를 확보해 1점을 얻는데 그친 이중훈과 18점 차이로 좁혀들었고,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따라 종합우승도 넘볼 수 있는 입장이 되었다.

그러나 이중훈은 7라운드에서 모든 불운을 털어내고 파이널 라운드에서 불사조처럼 되살아났다. 20분간 치러진 예선에서 이중훈은 2:14.094의 기록으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랩 레코드를 2.4초여 단축하며 신기록을 수립함과 동시에 통산 두 번째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0.636초 차이로 2그리드에 한발 물러난 정상오와 뒤따라 3그리드에서 추월 기회를 노린 이팔우가 맹공을 펼쳤지만 이중훈은 쉽사리 공간을 내어주지 않았다. 오히려 최지영이 이팔우를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으며, 이중훈은 정상오와 1.075초로 격차를 점차 벌려가며 질주를 이어갔다.

10랩차를 맞이하며 마지막 기회를 잡은 정상오가 이중훈과 사이드 바이 사이드로 따라 붙으며 배틀을 벌였고, 컨택이 발생하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끝내 정상오는 이중훈으로부터 순위를 빼앗는 데 실패했다.

결국 30분 49.138초만에 13랩을 완주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이중훈이 29점을 더해 총 132포인트를 쌓았고, 106포인트를 얻은 정상오를 앞서며 자력으로 시즌 챔피언의 영광을 쟁취해냈다.

슈퍼레이스에서 개최된 V720 엑센트 클래스의 2016년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었던 이중훈은 9년 만에 다시 한번 시즌 챔피언으로써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GTB클래스 초대 챔피언이라는 깨어질 수 없는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올 시즌 이중훈은 GTB클래스에서 3번의 우승과 4번의 포디엄 피니시로 종합우승을 토대를 닦았으며, 이번 최종전에서 수립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랩 레코드와 함께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랩 레코드(2:38.060) 또한 수립하며 시즌 챔피언으로써의 위상을 과시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묻는 우승 소감에 대해 이중훈은 “이번 더블라운드 중 토요일에 휠이 깨지면서 이슈가 있었고, 완주만 하자는 생각으로 달렸다. 전체적으로 슬럼프 아닌 슬럼프가 있었지만내 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한동안 공백이 있다가 갑자기 경기에 참가하게 됐는데, 불러준 감독님을 믿고 참가를 결정했다. 시즌 초반은 자신감도 있었고,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했으나 2라운드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던 데다 정상오 선수 같은 라이벌이 등장하며 여러모로 배우는 시즌이 됐다.”라고 답을 남겼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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