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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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권혁진, 넥센N2클래스 시즌 2승 쟁취

by Kwang Sun Lee

2025 현대N페스티벌의 넥센N2클래스에 출전한 권혁진(DCT Racing)이 개인통산 첫 폴투윈을 거두며 종합순위를 반등을 노렸다.

9월 14일, 인제스피디움(L=3.908㎞)에서 펼쳐진 현대N페스티벌 3라운드에서 권혁진은 전날 1:55.156의 기록을 남기며 N2클래스 출전 이래 첫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침착하게 스타트를 선보인 권혁진은 뒤따르는 김동호(TEAM HMC)와 격차를 6초 이상 벌리면서 자신만의 레이스를 풀어나갔다.

2그리드에서 출발한 최영호(VOODOO LAP)는 김동호에게 추월당해 3위로 내려선 가운데, 4위로 올라온 신찬(TEAM 04)을 0.014초 뒤에 두고 방어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앞선 최영호와 배틀을 벌이던 신찬의 틈을 비집고 이팔우(브라비오)가 오히려 순위를 역전시켰으며, 뒤따라 정상오(브라이보) 마저 신찬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총 13랩의 결승 중 절반을 소화하면서 순위권이 자리를 잡아갔으며, 7랩차에 최영호가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수행하기 위해 피트로 들어가면서 중위권 이하의 순위가 한 계단씩 올라섰다. 차량간 격차에 큰 차이가 없이 9랩차 종반으로 접어들기 시작했고, 순위를 뺏기위해 조급해 진 선수들의 움직임은 더욱 공격적으로 바뀌어 갔고 그 와중에 선두권의 이팔우가 김동호를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섰다. 당황할 틈도 없이 정상오마저 김동호를 압박하며 포디엄 진입을 노렸지만, 잔여 2랩을 잘 막아낸 김동호가 간신히 포디엄 마지막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라스트 랩에서 2위 이팔우와 15.821초 격차까지 큰 차이를 보이며 여유롭게 선두를 굳혀나간 권혁진은 25분 48.884초의 주행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통산 첫 폴 포지션을 우승으로 이어낸 권혁진은 “초반에 긴장을 많이 했지만, 스타팅 랩 이후로는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라며, “SIM레이싱만 하다가 올해 처음 실차 레이싱에 참가하게 됐는데, 여기까지 이끌어 준 DCT Racing 박재성 감독님과 미케닉들, 그리고 김영찬, 김규민 선수의 코치 덕분에 이렇게 결과를 얻었다. 좋은 대회 열어준 현대자동차에 또한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결승 결과에 따라 권혁진은 총 39포인트(예선 3점, 결승 25점, 완주 11점)을 추가해 105점을 확보하며 종합순위 3위로 한 순위 올라섰다. 4위로 피니시 라인을 지난 정상오는 총 123포인트를 누적해 종합 1위를 수성했으며, 김택준이 총 113포인트로 2위를 지켜냈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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