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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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LiSTA M클래스 시즌 챔피언 확정하며 우승

by Kwang Sun Lee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LiSTA M클래스에 출전한 김현수(자이언트 팩토리)가 개인통산 첫 폴투윈과 함께 2025년 시즌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9월 7일, 인제스피디움(L=3.908㎞)에서 치러진 LiSTA M클래스 5라운드 결승은 무난한 스타트와 함께 폴시터 김현수가 2그리드의 김건우를 4초 이상 격차로 따돌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견케 했다. 오히려 중위권에 포진한 선수들이 치열한 자리싸움을 보여 주었고, 밤범근(자이언트 팩토리)에게 따라잡힌 선형조(엠아이엠 레이싱)와 휠투휠의 접전을 벌이던 한치우(SPEED ZONE)는 인코스로 파고들던 중 연석을 잘못 밟고 코스를 벗어나고 말았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한치우를 추월한 서현민(자이언트 팩토리)은 탄력을 이어가 선형조마저 추월해 4위로 올라섰다. 앞서 연석을 넘던 과정에서 차량이 데미지를 받은 한치우는 결국 7랩차에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차해 종합순위 싸움에서도 5위까지 밀려나게 됐다.

지난 6일 예선에서 개인통산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한 김현수는 그대로 완벽한 폴투피니시를 가져가며 29점을 더해 116점을 확보, 종합순위 2위에 올라있는 김건우(대건모터스)와 42점 차이로 벌리며 남은 경기 여부에 관계없이 종합 우승을 거두게 됐다. 2022년 M클래스에 처음 참가한 김현수는 지난 5라운드까지 총 19번의 경기를 치렀으며, 올 시즌 3번의 우승을 거두며 챔피언 후보로 두각을 나타내 왔다.

김현수에 이어 김건우가 2위로 피니시 라인을 지났고, 뒤 따라 박범근이 3위로 체커기를 받으며 LiSTA M클래스에서 개인통산 첫 포디엄의 감격을 맛봤다.

한편, M클래스의 8번째 챔피언이 된 김현수는 “우승과 챔피언 못지않게 폴 포지션을 꼭 해보고 싶었다. 어제 예선에서 1위를 한 후 폴투윈까지 욕심을 냈는데, 이렇게 바라던 바를 이루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올해 LiSTA M클래스에서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본 것 같아 너무 기쁘고, 여한이 없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글 이광선 | 사진 WV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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