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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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WCA 9라운드, 볼가스 모터스포츠 클래스 3위로 마무리

by Kwang Sun Lee

한민관과 댄 애로우를 내세워 2025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이하 GTWCA)에 출전한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통합 12위, Silver-AM 클래스 3위로 9라운드를 마쳤다.

일본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서킷(L=3.703㎞)에서 30일 펼쳐진 GTWCA 9라운드, 한민관은 오전에 펼쳐진 예선 결과에 따라 18번 그리드에서 스타트 했다. 2번의 포메이션 랩을 진행한 후, 스타팅 랩에서 송자준(Winhere Harmony Racing)이 Brian LEE(GTO Racing Team)로부터 후미를 추돌당하고 스핀하게 되면서 세이프티 카가 투입되며 경기는 초반부터 과열된 양상을 보여주었다. 송자준은 다행히 코스로 복귀했으나, Brian LEE에게는 행운이 따르지 못했다.

한편 사고의 한 가운데 위치했던 한민관은 다행히 차량의 피해 없이 사고를 피해나갔지만, 순위는 23위까지 떨어져내리고 말았다. 약 10분 시간이 지나고 SC가 해제된 후 한민관은 스퍼트를 올리며 순위를 회복하기 위해 애썼고, 10랩차에 같은 클래스의 우치야마(Porsche Center Okazaki)가 앞서 달리던 케이 나카니시(LM Corsa)를 컨택하며 사고를 유발해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받게 됐고, 사고를 당한 케이가 스핀한 틈을 빌어 한민관 또한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었다.

피트윈도우가 열리자 중위권을 달리던 차량들이 일제히 피트로 진입하며 드라이버 체인지를 시도했으며, 이 중에는 볼가스 모터스포츠도 포함되어 있었다. 한민관으로부터 핸들을 넘겨받은 댄 애로우가 통합 18위, 클래스 6위로 코스에 복귀했으며, 경기 종료 30분여를 남겨두면서 선두권에서 피트 스톱을 진행하면서 순위가 크게 격변해 클래스 4위로 올라서게 됐다.

카나마루(TEAM 5ZIGEN)가 Silver-AM 클래스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오스틴(Team KRC)이 0.512초 차이로 역전을 노렸고, 댄 애로우 또한 앞서 달리는 앤더스(Origine Motorsport)에 1.269초 간격으로 좁혀들면서 포디엄 진입을 꿈꿨다.

22랩차, 오스틴은 결국 카나마루를 추월하며 클래스 리더로 올라섰으나, 댄 애로우는 앤더스보다 라스트 랩타임이 0.5초여 더 빠른 상황에도 불구하고 쉽게 순위를 뒤집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남은 20여분의 레이스가 그대로 끝나면서 오스틴이 시즌 6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댄 애로우는 후반부에 오히려 페이스가 떨어지며 클래스 4위, 통합 12위로 9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공식결과에서 오스틴에 앞서 경기를 치렀던 루안 쿤 팡이 사고 유발에 대한 페널티로 32초의 가산초를 받으면서 클래스 4위로 순위가 변동됐고,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자연스럽게 3위로 올라서면서 포디엄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한민관은 15점을 더해 총 100점으로 종합 순위 5위를 유지했다. 종합 4위였던 우치야마가 클래스 8위로 내려앉으며 4점을 더하는 데 그쳤으나, 83점으로 종합 6위였던 히로본(TEAM 5ZIGEN)이 우승자가 되면서 25점을 더해 108점이 되면서 종합 4위로 올라서게 됐다. 한민관이 팀 메이트인 댄 애로우는 84점을 모아 종합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민관으로부터 인계받은 댄 애로우가 역주를 펼쳤으나 클래스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글 이광선 | 사진 GTWCA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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