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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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네 슈퍼레이스 3라운드 6000클래스 기자회견]

by Kwang Sun Lee

¶ 입상 소감을 부탁한다.

이창욱 : 금호타이어의 퍼포먼스와 우리 팀의 차량, 그리고 피트스톱 전략과 팀 워크가 완벽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노동기 : 지난 경기에 사고로 좋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이번 경기로 인해서 다시 노동기라는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 이창욱 선수 이야기처럼 감독님의 완벽한 전략과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에서 좋은 타이어를 제공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담당 미케닉들인 조원준 미케닉과 소명 미케닉이 고생을 많이 했다. 그래도 나를 끝까지 믿고 힘들지만 셋업을 바꿔준 부분이 오늘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아 이 공을 모두 팀원들에게 돌리고 싶다.

헨쟌 료마 : 어제 연습에서는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오늘 경기에서 팀원들이 정말 좋은 차를 만들어 줬고, 금호타이어가 좋은 타이어를 제공해 줘서 페이스가 좋았고 결과도 잘 이끌어 냈다. 팀원들과 금호타이어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 오늘 경기에서 벌인 배틀에 대해 이야기 해 본다면?

노동기 : 료마 선수와 배틀을 진행할 때, 사실 페이스는 내가 조금 더 좋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료마 선수와 레이스 경쟁을 해본 적이 없다 보니 상당히 조심스러웠고, 료마 선수도 상당히 신사답게 공간을 잘 내주면서 좋은 경험을 하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그래도 내가 2등에 있었으면 조금 더 빨랐지 않았을까 싶다. 서로 재미있는 레이스를 펼쳤다.

헨쟌 료마 : 노동기 선수가 매우 빨랐고, 그래서 배틀하는데 매우 힘들었다. 노동기 선수의 스포츠맨십이 훌륭했고, 나 또한 좋은 습관을 갖고 있어서 서로 재미있는 경쟁을 펼쳤다.

¶ 예전 엑스타레이싱 때와 비교해서 올해 금호타이어를 평가해 본다면?

이창욱 : 좋아진 점이 더 많은 것 같다. 재작년 경기에서 이렇게 뜨거운 날씨에 대한 컴파운드의 대응이 살짝 힘들지 않았나 생각을 했었는데, 올해는 그런 부분에서 뜨거운 노면에도 불구하고 그립 다운이 하나 없이 좋은 컴파운드를 만들어 준 것 같다. 단점은 재작년 타이어와 비교해서 찾기 힘든 것 같고, 모든 부분들에서 다 좋아진 것 같다.

노동기 : 내가 잠깐 다른 팀에 갔다 와서, 예전에 썼던 타이어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지금 타이어의 퍼포먼스가 너무 좋아서 비교 하기는 힘든 것 같다. 그 당시 생각을 해 보면 이창욱 선수 말대로 컴파운드에 대한 대응 부분들이 사실 좀 부족했던 것 같은데, 올 해부터 6000클래스 참가하면서 이런 그립뿐만 아니라, 내구 같은 부분들도 상당히 좋아졌다. 꽤 만족하고 있고, 사실 넥센타이어가 계속 경쟁하고 있는데 언제 또 쫓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계속 준비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 일본에서 참가한 나이트레이스가 오늘 시합에 도움이 된 부분이 있다면?

헨쟌 료마 : 바로 지난주 후지에서 치른 슈퍼다이큐가 내 첫 나이트레이스 경험이었다. 그 당시엔 힘든 경기였지만, 그 시합이 오늘보더 더 긴 경기였기 때문에 이번 시합이 오히려 쉽게 느껴졌고, 그런 점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 시합 중에 장현진 선수에게 5초 페널티가 주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

노동기 : 처음에는 말을 해주지 않았다. 계속 집중하라고 말해주지 않은 것 같고, 내가 페이스를 올리려고 하니까 그제서야 올릴 필요 없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래서 페이스를 많이 떨어뜨리고 주행을 하고 있었는데, 료마 선수가 워낙 빠르게 쫓아오다 보니 다시 페이스를 올려서 추월하는 상황이 되었다. 경기 도중에 알게 되었고, 페널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그냥 안전하게 마무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료마 선수가 쫓아오다 보니 내가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될 것 같아서 그냥 추월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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