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OTORSPORTS폭염 속의 서바이벌 내구 레이스 ‘인제 GT 마스터즈’, 최근환·권도윤 첫 우승으로 축포

폭염 속의 서바이벌 내구 레이스 ‘인제 GT 마스터즈’, 최근환·권도윤 첫 우승으로 축포

by WVZine

지난 2일(일) 펼쳐진 ‘인제 GT 마스터즈’ 3라운드에서 30℃가 넘는 폭염의 사투를 헤치고 최근환·권도윤(B.O.B RACING X 아주자동차대학교) 조가 최상위 클래스인 마스터즈1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마스터즈1클래스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최근환·권도윤 조가 경기를 지배했다. 1분 48.415초의 랩타임으로 예선 폴 포지션을 확보한 이들은 결승에서도 중반부까지 선두권을 지켰고,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경기 연속 포디엄이자 통산 첫 승의 순간이었다. 3시간 1분 59.039초동안 총 84랩을 소화한 최근환·권도윤 듀오는 2위를 차지한 김재정·최철현(DMZ) 조를 무려 8랩이나 앞서며 폴투윈을 거머쥐었다.

이번 3라운드는 기온이 33.3℃, 노면 온도는 60℃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 치러졌다. 최근환·권도윤 조가 2위와 8랩 차이로 완주한 것은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페이스와 차량 관리 전략을 끝까지 유지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2026 인제 GT 마스터즈’ 3라운드 스타트 장면

우승을 차지한 최근환·권도윤 조는 “더운 날씨에 힘든 경기였고, 뜨거운 날씨에 머신이 버틸 수 있도록 쿨링 세팅에 집중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 솔직히 드라이버들은 더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 힘든 경기를 치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연속 포디움과 올 시즌 첫 우승이라 매우 기쁘다. 시즌 챔피언을 목표로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통합전으로 함께 치러진 마스터즈2클래스는 조예찬·홍준기·염기태(AXIS Racing) 조가, 마스터즈3클래스는 정시현·이재용(봉좌레이싱) 조가 각각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마스터즈N클래스는 이상진·김세진·라이안리(비앙코웍스 레이싱팀) 조가, 마스터즈N-evo클래스는 정정재·신형주·최윤민(피트스톱 모터스포츠) 조가 각기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 인제 GT 마스터즈 조직위원장은 “국내 유일의 정통 내구레이스인 인제 GT 마스터즈는 이번 3라운드에서도 그 진가를 드러냈다.”“폭염이라는 극한 조건 속에서도 완주까지 해낸 팀들의 근성과 운영 역량이야말로 이 대회가 지향하는 가치”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인제 마스터즈 엠버서더 선발을 위한 최종 오디션이 함께 진행됐다. 최종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인제 GT 마스터즈’ 앰버서더에 참가한 후보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이정민 인제스피디움 대표

글 WVZINE | 사진제공 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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