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SPORTS‘이터널 리턴’ 3주년 행사와 함께 한 ‘2026 KEL’ 이터널 리턴 서킷2 파이널 매치 성료

‘이터널 리턴’ 3주년 행사와 함께 한 ‘2026 KEL’ 이터널 리턴 서킷2 파이널 매치 성료

by Kwang Sun Lee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KEL)’의 ‘이터널 리턴’종목의 서킷2 4일차 결승전이 7월 12일(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자리한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의 이스포츠로 ‘2026년 미드 시즌 컵’ 진출과 직결되는 이번 서킷2 결승전은 승자조에서 상위 4개팀으로 선정된 전남 이스포츠, 대전 오토암즈, 인천 웨이브, 경북 어센더스가 선착하며 패자조와 최종전을 거쳐 올라올 팀들을 기다렸다.

결승전에 앞서 11일(토) 개최된 패자조에선 GC 부산 스텔라가 총 98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로 자리잡았고, 제주 쉬도우, 충남 CNJ, FN 세종이 뒤따라 4위권까지를 형성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이어진 최종전에선 승자조 시합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던 경기 이네이트, 경남 스파클 이스포츠, 대구 가디언즈, 성남 락스가 함께 대결을 펼쳤다.

최종전에선 GC 부산 스텔라가 다시 한번 강세를 유지하며 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3번째 라운드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총 101점을 확보한 GC 부산 스텔라에 뒤따라 승자조에선 하위권에 멈추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성남 락스가 5, 6라운드 내리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며 2위에 올라섰고, 경기 이네이트와 경남 스파클 이스포츠가 4위에 안착하며 결승전 진출권을 따냈다.

12일(일)에 치러진 결승전은 파이널 무대답게 각 팀들이 아낌없는 기량을 퍼부었다. 승자조 최하위에 머물렀던 성남 락스가 1라운드에 경남 스파클 이스포츠(이하 경남 스파클)와 대전 오토암즈로부터 살아남아 10포인트를 차지했고, 2라운드에선 패자조와 최종전에서 포인트 리더로 결승 진출권을 따낸 GC 부산 스텔라(이하 부산 스텔라)가 경북 어센더스와 경남 스파클을 물리치고 라운드 1위로 올라서며 점수를 얻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도 경기 이네이트와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대전 오토암즈가 먼저 탈락하며 이변을 낳았다. 뒤따라 승자조에서 맹활약을 펼쳐보인 전남 이스포츠를 위시로 한 팀씩 루미아 섬에서 이탈했고 최후로 살아남은 부산 스텔라와 인천 웨이브가 접전을 벌였으나 팀워크를 앞세운 부산 팀들의 공세에 무너지면서 7포인트를 얻는 데 그쳤다.

4라운드는 전남 이스포츠의 저력이 되살아나는 모습이었다. 부산 스텔라가 팀 파워를 내세우며 인천 웨이브를 잡아냈지만, 스킬 쿨타임이 돌아오기 전에 전남 이스포츠를 만나면서 3위로 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대결에서 성남 락스가 끈질기게 버텼지만 안전지대에서의 잔여 시간 2초 차이로 전남 이스포츠가 라운드를 챙겨갈 수 있었다.

인천과 경북이 먼저 탈락한 5라운드는 주유소 지역에 4개 팀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난투전으로 펼쳐졌다. 정신없이 빗발치는 스킬 난무에서 간신히 경기 이네이트와 대전 오토암즈가 살아남으며 숨을 돌렸고, 이어진 접전에서 노련한 대전 오토암즈의 합공이 빛을 발하며 최후의 생존 팀으로 포인트를 챙겼다.

경북 어센더스는 6번째 라운드에서도 성과를 얻지 못했다. 경남 스파클에게 물리며 가장 먼저 낙오했고, 이번엔 전남 이스포츠가 경남 스파클을 잡아채며 서로 물고 물리는 양상으로 게임이 흘러갔다. 이어 묘지 지역에서 인천 웨이브와 맞붙은 부산 스텔라가 도망치는 길로에서 기회를 노리던 경기 이네이트를 맞닥뜨리며 그대로 라운드에서 떠나고 말았다. 대전 오토암즈도 성남 락스를 잡고 전선을 좁혀나갔으며, 이어 만난 인천 웨이브가 최선을 다해 저항했지만 오토암즈의 벽을 넘어서진 못했다. 이어 맞붙은 전남 JNE가 대전 오토암즈를 비교적 여유롭게 물리치며 라운드를 가져갔다.

전 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했던 경북 어센더스는 총 42.5점에 그치며 최하위로 떨어져 내렸지만, 인천 웨이브를 잡고 살아남은 성남 락스를 사냥하면서 7라운드 체크메이트를 완성해 7위로 한 순위 올라섰다. 이로써 8라운드 체크포인트에 포함되며 희망을 안은 경북 어센더스였지만 대전 오토암즈와 마주친 최종 승부에서 누적되는 데미지를 버텨내지 못하고 무릎 꿇고 말았다.

이번 결승전 결과를 기반으로 오는 8월 1일과 2일 전라도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6 KEL 이터널 리턴’의 미드시즌 컵진출팀이 가려졌다. 서킷 1과 2의 누적 포인트에서 총 1천 점을 확보한 경북 어센더스를 비롯해 대전 오토암즈(920점), 부산 스텔라(640점), 성남 락스(520점)가 상위 4개팀에 선정되며 미드 시즌 컵 2일차 결승전에 직행하게 됐다.

미드 시즌 컵 1일차 준결승전을 펼치게 될 8개 팀은 대구 가디언즈(520점), 경남 스파클(400점), 전남 이스포츠(240점), 뉴 라이즈 강원(200점), 경기 이네이트(160점), 광주 슬래셔(160점), 인천 웨이브(120점), 충남 CNJ 이스포츠(80점)으로 가려졌으며, 이들 중 상위 4개팀을 선별해 2일차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이터널 리턴’ 3주년을 기념하며 다채로운 행사들과 함께 운영되어 ‘이터널 리턴’의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장에는 3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공식 굿즈를 위시로 ‘2026 KEL’에 출전한 16개 이스포츠 팀들이 팝업 스토어를 마련하여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이터널 리턴’ IP를 기반으로 플레이하는 TCG(트레이딩 카드게임) ‘니벨 아레나(NIVEL ARENA)’의 스페셜 토너먼트 개최와 함께 현장 판매도 병행 진행했다.

더불어 ‘이터널 리턴’ 3주년을 축하하는 플래직 앙상블의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으며 체험 코너로 ‘도전! 운석채집’, ‘리오의 정사필중’, ‘하나의 집중력 시험’을 마련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글 이광선 | 사진 WV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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