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EADLINES레코드 브레이커 추성택, LEGEND CUP 2연승으로 리더보드 최상위 랭크

레코드 브레이커 추성택, LEGEND CUP 2연승으로 리더보드 최상위 랭크

by Kwang Sun Lee

‘전 한국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이하 AKRC)’의 시니어 라이더들이 펼치는 대항전 LEGEND CUP 2라운드에서 추성택(더블에이치서스펜션)이 2경기 연속 폴투윈을 거두며 시즌 종합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5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코스(L=3.045㎞)에서 펼쳐진 AKRC 2라운드의 예선에서 추성택은 1분 31.946초의 랩타임으로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원성역이 자존심을 내세워 기록 갱신에 나섰지만 1분 32.360초에 그치며 0.4초여 차이로 폴 포지션에 서지 못하고 말았다.

이튿날인 31일(일) 열린 결승전 스타팅 랩에서 아쉬움을 딛고 호조의 출발을 보인 원성역이 추성택을 제치고 선두로 나서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냈다. 이에 질세라 0.334초의 차이로 격차를 좁히며 추성택이 따라 붙었고, 김병진(KIMA Racing)이 1.278초 거리를 두고 3위로 달리고 있었다.

‘2026 AKRC’ LEGEND CUP 2라운드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인 원성역(#72)과 추성택(#25)

5랩을 진행하는 동안 내내 선두를 지켜낸 원성역이었으나, 2코너에서 추성택이 앞서 나가며 선두를 가져갔다. 곧바로 원성역이 3코너에서 추월하며 순위를 되찾았으나, 7코너에서 또 한번 추성택이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선두로 나서는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졌다.

4랩을 남겨두고 또 한번 원성역이 추성택을 따돌리며 앞으로 나섰으나, 0.180초 차이로 바짝 따라붙은 추성택은 다음 랩에서 또 다시 추월해 1위로 나섰다. 선두권에서 치열한 자리 싸움이 벌어지는 사이 김진두(SRS)가 3위까지 올라서는 활약을 펼쳤고 1.572초를 두고 백종엽(MGRT)이 뒤를 쫓았다.

파이널 랩을 맞이한 상황에서 원성역은 0.498초의 차이로 선두를 빼앗기 위해 속도를 높였지만 결국 추성택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들면서 시즌 2연승 거머쥐었다. 이와 동시에 추성택은 1분 31.672초의 랩타임을 기록해 LEGEND CUP의 코스레코드 또한 새롭게 바꿔내며 레코드 브레이커로 이름을 알렸다.

총 50포인트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1위로 올라선 추성택은 “바이크를 지원해 준 더블에이치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 이렇게 힘들게 타려고 이 클래스에 참가했던 게 아닌데 상대인 원성역 선수가 워낙 잘 타서 쉽지 않은 경기였다. 정말 힘들게 열심히 탔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LEGEND CUP 2라운드 포디엄에 올라선 (좌로부터) 원성역, 추성택, 김진두

글 이광선 | 사진제공 코리아모빌리티그룹(K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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