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8일 개막하는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새롭게 창단한 ‘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이하 찬스레이싱)’이 이탈리아 F4 챔피언십 참가 경력을 보유한 김화랑과 필리핀계 미국인 드라이버 마이키 조단(Mikey Jordan)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이하 6000클래스)’에 출전시키며 신고식을 앞두고 있다.
6000클래스에 28번째 외국인 드라이버로 출사표를 낸 마이키 조단은 2002년 생으로 8살인 2010년에 카트로 모터스포츠에 입문하여 필리핀 카팅 챔피언과 2번의 아시안 카팅 오픈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었으며, 2017년 카트에서 박스카 레이싱으로 전향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 시리즈를 포함, 미아타 스펙 시리즈(Miata Spec Series), 필리핀 GT 등 다수의 시합에 참가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가장 최근인 2024년, 2025년은 필리핀에서 치러지는 래디컬 부문 최상위 레벨인 SR3클래스에서 연이어 종합 우승을 거머쥐며 두각을 나타냈고, 해당 클래스의 클라크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L=4.189㎞) 패스티스티 랩 레코드와 함께 그 외에도 다수의 주목할 만한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마이키 조단은 자부심을 드러내 보였다.
한국에서 6000클래스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마이키 조단은 “어려서부터 V8 스톡카에 관심이 있었고, 오스트레일리아 V8 슈퍼카와 브라질 스톡카, 나스카를 보면서 자랐으며 이런 대회에 나가는 게 꿈이었다.”라면서 “한국 슈퍼레이스와 6000클래스의 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가 원하던 그런 시합이었기에 즉시 매력에 빠져 들었다. 오랜 친구로부터 한국에서의 레이스 기회를 제안받고 내 꿈이 이루어질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6000클래스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주말 개막전을 앞둔 마이키 조단은 필리핀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들을 선보이면서, 모터스포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경쟁을 치루는 곳으로 한국은 더 없이 완벽한 곳이라 생각한다면서 가장 먼저 차량과 경기장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을 선결 과제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어 팀과 함께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들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레이서의 본분에 맞게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반면 필리핀에서는 주행 시간이 20분 여에 불과한 레이스만 치러왔기에 6000클래스에서 차와 타이어를 극한까지 몰아야하는 장거리 레이스에 대한 운영을 걱정하는 마이키 조단은, 슈퍼레이스가 정말 마음에 들기에 이번 시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출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필리핀에서 자신의 카트 아카데미 또한 운영중인 그는 “한국에서 시합을 앞두고 매우 흥분된다. 높은 수준의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슈퍼레이스와 찬스레이싱에 감사한다.”고 답변하며, “어릴 적부터의 꿈이었고 근 16년간 바래왔던 시합에서 내 능력을 보여줄 수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고, 실력있는 드라이버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마이키 조단이 6000클래스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될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오는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L=4.346㎞)에서 펼쳐지게 된다.
글 이광선 | 사진제공 Mikey Jordan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