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Mercedes-AMG PETRONAS F1 Team, 이하 메르세데스 F1팀)이 현지시각 22일, 2026 F1 시즌을 위한 메르세데스-AMG F1 W17 E 퍼포먼스 차량의 리버리와 디자인을 공개했다.
2026년을 맞아 변화되는 규정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으로 공개된 이번 W17 E 차량은 새로운 섀시와 파워 유닛, 연료 규정을 고려해 혁신적인 기술적 변화가 적용되었으며, 이전 모델보다 가벼우면서도 차체가 작아진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가동형 프론트 윙과 리어 윙 탑재를 통한 능동적인 공기역학, 전기와 연소력을 거의 50:50으로 분배되는 엔진, 그리고 메르세데스 F1팀의 타이틀 및 기술 파트너인 페트로나스에서 개발한 첨단 지속형 연료를 사용하고 있음을 표방했다.
메르세데스 F1팀의 리버리는 전통적이고 상징적인 은색에 딥 블랙을 추가해 견고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가미했으며, 역동적인 페트로나스의 그린 플로우 라인을 더함으로써 매끄럽고 세련된 차체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속도와 정밀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엔진 커버에는 메르세데스의 상징적인 인시그니아를 반복적으로 덧입혔다.


메르세데스 F1팀의 대표 겸 CEO 토토 볼프는 “F1은 2026년 상당한 변화가 이루어지며, 우리는 이런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새로운 규정은 모든 성능 영역에 걸쳐 혁신과 집중을 요구하고 있고, 새로운 차량 개발과 페트로나스와 함께 개발하는 파워 유닛 및 지속 가능한 연료는 이러한 이런 우리의 과정을 대변하고 있다.”라며, “W17의 첫 공개는 그러한 과정 중의 하나일 뿐이다. 브릭스웍스와 브래클리에 있는 우리 팀의 단결력과 꾸준한 노력을 상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러 달 동안 계속해서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메르세데스-AMG W17 E 퍼포먼스 차량은 지난 22일 이미지 공개와 함께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시험 주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드라이버인 조지 러셀과 키미 안토넬리가 67랩을 주행해 약 200㎞에 달하는 거리를 달리며 차량의 성능을 테스트 했다.
트랙사이드 엔지니어 감독인 앤드류 쇼블린(Andrew Shovlin)은 “실버스톤에서 W17 차량으로 달린 첫 날은 수긍할만한 수준이다. 모든 쉐이크다운이 그렇듯,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조지 러셀과 키미 안토넬리 모두 할당된 주행 거리를 완주해 냈다.”라며, “이는 브래클리와 브릭스웍스의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했다는 증거이며, 이제 우리는 바르셀로나로 촛점을 옮겨 W17에 대한 해석을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다.”라고 평가했다.
실버스톤에서의 테스트를 마친 메르세데스 F1팀은 다음주 예정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5일간의 쉐이크다운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를 위해 바레인으로 자리를 옮겨 2월 11~13일, 18~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두 번의 테스트를 거쳐 차량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경기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글 이광선 | 사진제공 Mercedes-AMG PETRONAS F1 Team site